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위원회’가 4월 29일 군청에서 심의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이하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에는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기치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결혼 분야 세부사업으로는 영암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300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행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및 특강을 운영해 ...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02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가 오는 2월 14일까지 읍·면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 대상자는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는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은 마을 이통장을 경유해 신청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령을 바라는 농어민이 소득금액 증명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등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2.10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9월 13일 공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정된 시행령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의 모금 접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정 및 제공에 관한 세부사항 등의 규정이 주된 내용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사전준비TF팀을 구성, 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0.14전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552억원을 달성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의 누리집을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 등으로 전면 개편해 7월 26일 새롭게 개장했다. 남도장터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전남도가 구축,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선불식 충전 결제방식 확산 영향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수요 급증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신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쇼핑몰로 새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29전남도는 7월 19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자재, 원유 등 글로벌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취약층 등에게 568억원을 투입하는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5%의 상승률을 보이던 중, 지난 6월 24년 만에 최고치인 7.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남도가 마련한 물가·민생안정 긴급 대책은 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 농어업인, 취약계층 등 도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것이다. 도민이 혜택을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재정 안정망 구축에 173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창업자 특례보증을 하고, 채무 상환유예 및 만기 기한을 1년씩 연장...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22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암군수 후보들은 농민수당의 지급 범위 확대와 금액 인상 여부에 대해 5명 후보자 모두 현행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는데 대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영암군농민회, (사)전국쌀생산자협회영암군지부 등 영암지역 농업 관련 단체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암군수 후보자들에게 영암군 농업정책과 공약에 대해 질의해 받은 답변에 따른 것이다. 후보자들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연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해야 하고, 가짜 농민에게 가는 수당을 회수해 그 재원으로 쓰겠다고 답변했다. 우 후보는 다만 농민수당의 일부가 도비로 지원되고 있고, 전남도는 가구를 기준으로 지원한다고 협의되어 지급단위의 변경은 어렵다면서, 점차적으로 전남도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7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기호 1)는 ▲농민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분야별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삼호 정주여건 개선(주차, 상수도, 안전, 여가 등),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승희 후보는 ‘농민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공약과 관련해 농가당 연 60만원씩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안정적 가계소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가계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7-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영암읍 남풍리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영암에서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세한대(대불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20대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가 필라델피아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며 이민자 생활을 하였고, 오랜 타국생활에 지쳐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전남일보 기자와 월출광고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조그맣지만 열성적으로 이바지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일은 영암군청년회장으로 선출되었을 때입니다. 역대 최연소 영암군청년회장에 당...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2. 03.18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암군민신문>이 지난 2015년 '전남 군 단위 소재지 인구수 비교결과' 영암읍의 인구비율이 '꼴찌'인 것으로 확인된 사실을 상기하면서, “이는 영암읍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더 늦출 경우 군청소재지로서의 역할조차도 불가능한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암읍 활성화는 영암읍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암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r...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2.25전남도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22개 시·군에 국비 258억원을 보조해 일반 발행 7천억원, 정책 발행 3천억원 등 총 1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의 신속 발행과 10% 할인 판매를 지속해 총 1조3천966억원을 발행, 9천725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크다.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2조6천605억원을 발행했다. 환전율이 90...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2.18- 군민들에게 자신을 추천한다면? ▲영암읍 회문리 지금 氣찬랜드 입구에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수배,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인턴정책비서를 시작으로 보좌관까지 약 10년간 국회에서 활동했습니다. 2014년 고향인 영암에서 최연소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라남도 청년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8년 전남도의회 최다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여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학회와 시민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1급과 2급 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2.18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도입된 영암사랑상품권 이용과 관련해 영암군산림조합은 이를 외면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암군은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막대한 군비를 투입,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과 함께 지역업체 생산물품 우선구매 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과 큰 대조를 보여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007년 첫 발매를 시작한 영암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발행액이 569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게 신장했다. 이 가운데 320억원은 일반발행액이고, 나머지 58억원은 농어민수당 131억원은 재난지원금 등 정책발행액이다. 공직자들 역시 복지포인트와 수당 등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받아 사용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2. 02.11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들이 속속 출마선언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제시할 주요공약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출마예정자들 가운데는 영암지역 읍면 곳곳을 샅샅이 누빈 결과를 토대로 현안과제와 이의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내놓는 이가 있는가 하면, 대부분이 역대 군수선거 가운데 보기 드물게 치밀한 공약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유권자인 군민들은 공약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판단만으로도 적임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질 정도다. <영암군민신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