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정부는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86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그중 전남의 16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지방 인구 소멸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많은 국가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농어촌 지역의 산업 구조는 자영업 중심의 3차 산업 비중이 높지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젊은 층의 유출이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자원봉사 시간을 포인트로 전환하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주는 ‘재능 나눔 포인트제’ 참여 신청을 이달 16~20일 받는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 촉진,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부터 재능 나눔 포인트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전환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자원봉사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지역화폐 지급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2023년에 20시간 이상...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었다. 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표명으로 퍼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12국회의원 연구모임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대표 백혜련 의원)이 8일, 영암군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로부터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정책 현황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혜련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영암군시니어클럽의 기찬밥상, 영암군보건소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영암군의 지방소멸 대응 해법과 정책을 살폈다. 이어 영암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영암군의 주요 정책과 시행 과정의 문제점, 향후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먼저, 우승희 영암군수는 6...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1.14지역에서 창출되는 부를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조례가 영암군에서 탄생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국 최초의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인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1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는 △공공조달 △서민금융 △공공주택 △지역화폐 △ㅊ △사회적경제 조직 등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통합형이어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지역경제의 대안으로 세계적 각광받고 있는 ‘지역순환경제’는, 지역경제 활동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내 소비와 투자 등으...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표방하고 나섰다. 지역화폐, 로컬푸드, 공공조달 등을 활용해 지역앵커기업·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으로 부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포럼은 부유한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 선진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9.26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위원회’가 4월 29일 군청에서 심의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이하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에는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기치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결혼 분야 세부사업으로는 영암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300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행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및 특강을 운영해 ...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02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가 오는 2월 14일까지 읍·면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 대상자는 농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임업에 종사하는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은 마을 이통장을 경유해 신청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령을 바라는 농어민이 소득금액 증명원,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등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2.10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9월 13일 공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정된 시행령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의 모금 접수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선정 및 제공에 관한 세부사항 등의 규정이 주된 내용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사전준비TF팀을 구성, 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0.14전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552억원을 달성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의 누리집을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 등으로 전면 개편해 7월 26일 새롭게 개장했다. 남도장터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전남도가 구축,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선불식 충전 결제방식 확산 영향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수요 급증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신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쇼핑몰로 새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29전남도는 7월 19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자재, 원유 등 글로벌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취약층 등에게 568억원을 투입하는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5%의 상승률을 보이던 중, 지난 6월 24년 만에 최고치인 7.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남도가 마련한 물가·민생안정 긴급 대책은 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 농어업인, 취약계층 등 도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것이다. 도민이 혜택을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재정 안정망 구축에 173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창업자 특례보증을 하고, 채무 상환유예 및 만기 기한을 1년씩 연장...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7.22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암군수 후보들은 농민수당의 지급 범위 확대와 금액 인상 여부에 대해 5명 후보자 모두 현행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하는데 대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영암군농민회, (사)전국쌀생산자협회영암군지부 등 영암지역 농업 관련 단체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영암군수 후보자들에게 영암군 농업정책과 공약에 대해 질의해 받은 답변에 따른 것이다. 후보자들의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연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해야 하고, 가짜 농민에게 가는 수당을 회수해 그 재원으로 쓰겠다고 답변했다. 우 후보는 다만 농민수당의 일부가 도비로 지원되고 있고, 전남도는 가구를 기준으로 지원한다고 협의되어 지급단위의 변경은 어렵다면서, 점차적으로 전남도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7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기호 1)는 ▲농민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분야별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삼호 정주여건 개선(주차, 상수도, 안전, 여가 등),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승희 후보는 ‘농민수당 120만원 확대 지급’ 공약과 관련해 농가당 연 60만원씩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1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안정적 가계소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가계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