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선8기 영암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주십시오. ▲ 군수의 권한을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으로 보답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저는 ‘완전히 새로운 영암’,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지난 3년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22년 7월 1일 취임사에서 저는 “지체되고 쇠락하던 영암을 변화시키겠다는 군민의 준...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5. 08.29(재)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2일 전남도청에서 HD현대삼호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약정을 했다. 약정은 전남을 대표하는 글로벌 조선해양 기업인 HD현대삼호가 2천만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를 통해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정동 HD현대삼호 부사장과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구매한 입장권은 임직원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H...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9(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 대한 영암군의 출연금 규모가 또 늘어나는 모양이다. 최근에 새 단장 해 문 연 ‘구림한옥스테이’가 종전 군청 ‘문화예술과’에서 재단으로 관리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인건비 지원을 위한 출연금 1억6천만원을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제2회 추경이 오는 8월 25일 개회할 영암군의회를 통과하면 재단에 대한 올 출연금 규모는 모두 27억4천만원에 이른다. 출연금 규모는 2011년 7월 (재)영암문화재단으로 출범해 2023년 6월 (재)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그야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18년 2억5천500만원, 2019년 2억6천200만원, 2020년 6억2천500만원, 2021년 6억9천300만원, 2022년 5억4천만원 등이었던 출연금은 2023년 16억4천700만원(본예산 8억7천900만원, 추경예...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8.22도갑사 뒤편에 ‘영암 도갑사 도선국사수미선사비(靈巖 道岬寺 道詵國師守眉禪師碑)’가 있다. 정식 명칭과 다르게 도선국사비로 널리 알려진 이 비석은 1600대 중반 우리 영암과 조선에 신활력을 불어넣었던 국보급 문화재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서거정 시를 보면 ‘도갑사의 비석은 글자가 반이나 없어졌다(道岬碑殘字半無)’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초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첫 번째 도선국사비는 이 당시 심하게 퇴락해 있었다. 그래서 이를 늘 안타까워하던 도갑사 옥습(玉習)은 1636년 도선국사 비석을 다시 건...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8.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서 ‘드론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해군3함대사령부,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KT영암지점, 영암자율방재단이 함께 했다. 이날 훈련은 영암군국민체육센터에 드론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여 기관·단체들은 부여받은 전시 임무에 따라 대응과정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다졌다. 영암군은 이번 훈련으로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러 상황에 대한 대응...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8.22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18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인력 집결과 임무 수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6시 비상소집령 발령과 동시에 영암소방서 전 직원은 본서 3층 대회의실로 집결했다. 대규모 재난·화재, 전시 동원, 테러 등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보고 체계, 유관기관과의 협력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영암소방서에서는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훈련 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병행...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21(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사장 우승희 군수)에 대한 영암군의 출연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종전엔 실·과·소가 관리를 맡아온 여러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관리 전환이 주요 원인이다. 각각의 시설에 대한 관리 전환이 이뤄질 때마다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다 보니 재단의 조직 비대화와 함께 군민 ‘혈세’인 출연금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문화·관광시설의 관리 전환 자체가 추가적 예산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시설을 활용해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익을 창출해야 하나, 작금의 재단에 대한 평가나 실상으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8.14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변전소를 조기에 복구해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HD현대삼호는 7일 변전소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회사 야드 전체에 전원 공급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변전소 화재 직후 지자체와 관공서 및 관계 기관과 신속히 협력해 전력 설비를 조기에 설치했으며, 이날 전력망 복구가 이뤄지면서 전체 전원의 상시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름휴가기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협력사 관계자들까지 피해 현장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8.14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송환)는 8. 11.(월) 06:30 대불산단 내 대한조선(주)에서 관내 조선업 15대 모기업 및 협력업체 합동으로 출근길 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7월 23일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불산단 내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 예방과 하절기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목포지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특히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안전대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필요성...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13HD현대삼호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선소 전체에 전력 공급이 끊겨 당분간 조업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 22분쯤 HD현대삼호 변전소 지하 공동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의 밤샘 진화작업으로 신고접수 약 12시간만인 29일 오전 11시 2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직원들의 집단 여름휴가로 전 조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발생한 화재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력 계통 설비가 소실되면서 전력 공급은 중단됐다. 화재는 고압의 전력을 조선소 전체에 공급하는 ...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5. 08.01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7월중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어려움과 조속한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재해지원비를 편성하여 전달하였다. 이번 화재는 극심한 폭염에 따른 전기누전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수억원의 재산상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화재피해 조합원에게 재해지원자금으로 4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또 화재 진압에 힘쓴 소방관 및 관계자들에게 간식 등을 제공하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박도상 조합장은 “앞으로도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보험 지원책등을 마련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폐지 줍는 영암군민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고령의 취약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2023년부터 폐지 줍는 영암군민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3년 10명, 2024년 14명, 2025년 18명을 확인했다. 전수조사에서 이들이 밝힌 폐지 줍는 이유는 생계유지가 9명, 기부 및 소일거리가 9명이었다. 영암군은 생계유지로 폐지 줍는 이유를 밝힌 가정에 방문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와 중복 욕구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7.24민선 8기 우승희 군수 취임 후 지난 2023년 6월29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대표 재신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해 ‘밀실검증’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 대표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신임 심사 기준과 평가 내용을 대부분 비공개 처리함은 물론 출연기관 영암군의 승인 절차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밀실 결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재단은 지난 6월 19일 대표이사 추천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04영암군이 ‘문화가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총 128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상 속 문화예술 진흥, 문화유산 보존, 체험형 도자문화 활성화, 하정웅미술관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기반을 확대 중이다. 특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하며 마한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올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시종 고분군과 내동리 쌍무덤, 옥야리·금계리·금지리 유적에 대한 단계적 발굴과 정비도 진행 중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예술 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군...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7.04영암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수가 직접 군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목요대화’를 정례화하고, ‘이동군수실’, ‘군민과의 대화’, ‘마을순회 간담회’ 등을 병행해 군정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들 소통 채널은 수집된 주민 의견을 관계 부서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진행하며, 처리 결과를 군민에게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고령층과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 의견을 정책에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