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독서 모임을 만들어 책을 읽고 막걸리 한잔을 나누면서 각자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여왔는데 이번에는 김주영 작가 대하소설 "객주"를 읽고 작가의 고향인 경상북도 청송군에 세워진 "객주 문학관을" 탐방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친구 孤巖(황태하), 海園(박성기)와 함께 청송으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청송군은 경상북도 내륙에 자리 잡은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고장으로 주왕산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주왕산 국립공원보다는 청송교도소가 더 익숙하게...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11.14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혼불 문학관”을 다녀왔다. 평소에 책 읽기를 좋아하는 친구들 몇몇이 모여 책을 읽고 그 작품의 현장을 찾아 작가의 숨결을 느끼고 작품에 대한 소감 이야기와 토론을 벌이는 문학기행을 해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최명희 작가 ”혼불“을 읽고 큰 울림을 받아 “혼불 문학관”을 찾게 되었다 “혼불문학관”은 소설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의 조용하고 넓은 부지 위에 고풍스러운 한옥 건물로 단아하고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6.054월26일 몇 달 전부터 계획되어온 군산과 새만금 간척지를 견학하는 여행 일정을 난 손꼽아 기다렸다. 작년 순천 기행이 너무도 좋은 여정으로 나의 머릿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고이 간직하고 있기에 이번 여행도 초등학교 시절 소풍 날자를 기다리는 소년처럼 난 괜히 마음이 설레 하루 전 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이 오질 않았다. 날씨가 좋아야 할 건데 참가하겠다는 회원님들이 다 참석해야 할 건데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어느새 잠이 들어 짹짹짹 창밖에서 참새 우는 소리에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창문을 열고 밖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5.15염암여자중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11월 13일(수)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특색 사업인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 프로그램은 영암여자중학교의 노력 중점인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와 독서 전, 중, 후 활동을 통해 문학과 사회의 유기적 관계를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지난 9월, 전주와 남원에서 소설가 최명희와 고전소설 춘향전의 무늬를 새겼다면, 이번에는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전일빌딩 245,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간절했던 민주화의 ...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1.21영암문인협회(회장 박철)는 4월 15일 전북 김제의 아리랑문학관과 군산의 채만식문학관, 선유도 등을 찾아 문학기행을 했다. 아리랑문학관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문학과 역사의 고장으로서 김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아리랑에 담긴 문학정신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에 김제시 벽골제 박물관 단지 내에 건립됐다. 군산항의 상징성을 살려 군산항에 정박한 배의 형상으로 지어진 채만식문학관은 이곳에서 태어난 채만식 선생의 대표소설 '탁류'의 배경이기도 한 군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 2001년에 건립됐다. 인근 강진과 해남, 장흥과는 달리 아직 영암에는 문학관이 없다. 회원들은 이에 마한 고분과 청동기 유물인 지석묘와 영암의 청동기 용범(국보 231호)이 유물로 남아있으며, 일본 최초의 와카(和歌)를 지어 일본문학의 시조(文祖...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04.21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회장 나동호)는 지난 11월 9일 문고회원들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과 함께 담양군에 있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등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정원이자 한문의 전당인 소쇄원과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해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전시돼 있는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는 등 오랜 옛 선인들의 정서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 나동호 회장은 "우리 문학과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문...
보류 영암군민신문2019. 11.15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지난 10월 14일 '혼불'의 저자 최명희 문학관 등을 찾는 역사문학기행을 실시했다.청소년, 주부, 성인 독서회원과 인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사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이번 역사문학기행에서는 작가 최명희의 삶과 작품 '혼불'이 탄생하기까지의 집필과정을 엿보고, 오후에는 경기전과 오목대, 전주향교를 둘러보며 회원들간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박시하(기찬북스토리) 회원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문화해설사의 생생하고 깊이있는 설명으로 소설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10.20영암공공도서관(관장 김경혜)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부터 4개월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아침독서 재능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림책교육지도사 및 그림책놀이지도사 등 독서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어머니 독서회원 7명이 매주 2회 아침독서시간에 영암초등학교 1~2학년 7개 반 전체를 찾아간다. 맛깔 나는 전래동화 읽어주기와 신나는 책 놀이 활동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에게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암공공도서관 ...
보류 영암군민신문2017. 05.19영암문인협회(회장 조세란)는 지난 5월16일 전북 김제시의 아리랑문학마을 등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봄빛! 그 서정에 물들다'는 주제로 떠난 이번 문학기행에서 회원들은 아리랑문학마을과 아리랑문학관, 벽골제, 금산사 등을 둘러봤다.조세란 회장은 "5월의 중심에 서서 바라보는 들녘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순응하며 자라나고 여물어가는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닮아가야하는 모습이라고 가슴으로 담아왔다"면서, "일제 강점기를 다룬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의 애환이 서린, 민족의 수난과 투...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5. 05.22새마을문고영암군지부(회장 김준섭)는 지난 4월25일 문고회원들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40명과 함께 담양군에 있는 한국가사문학관과 소쇄원등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이번 문학기행은 '인품이 맑고 깨끗해 속기가 없는 사람들이 사는 동산'이란 뜻을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정원인 소쇄원과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해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전시돼 있는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는 등 오랜 옛 선인들의 정서를 깊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새마을문고영암군지부 김준섭 회장은 "감수성이 풍...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5. 05.01다랭이마을 해오름예술촌 등서 문학적 공감대 영암문학 최인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시(시인)의 날인 지난 11월1일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등지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멋과 이야기가 있는 곳, 남해로!'라는 주제로 떠난 이번 문학기행에서 회원들은 상주해수욕장, 해오름 예술촌, 독일마을 등을 찾아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문학적 가치를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최인숙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을 더욱 다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충전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보류 영암군민신문2014. 11.07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대상 선정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기반 구축 박차‘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3년 연속 선정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 혜택‘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의 밤’ 등 맞춤형독서 생활화 군민 정체성 함양 총력 “생활 속의 지식기반사회 실현을 통한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과 자라나는 세대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책 읽는 내 고장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정보 커뮤니티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해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4. 06.05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회장 김준섭)는 지난 4월12일 문고회원들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35명과 함께 해남군에 있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완도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이번 문학기행은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윤선도의 고택이자 해남윤씨 종가인 녹우당을 탐방, 선인들의 삶을 배우고 익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지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하는 독서마인드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새로운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4. 04.18최우수상에 수도사업소 김동식 팀장 제6회 공직자 독서경진대회에서 군 수도사업소 김동식 운영관리팀장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책으로 소통하는 희망 영암 만들기에 나선 군 정보문화센터가 공직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역량 배양으로 주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독서경진대회 결과 김 팀장은 ‘목민심서’를 읽고 감상문을 제출했다. 우수상은 류덕희(보건소), 장려상은 최선영(신북면), 박미화(군서면), 이영주(지역경제과) 팀장 등이 차지했다.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독후감 모음집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작품이 수록되며, 전남도가 개최하는 제21회 독서왕 선발대회에 응모하게 된다.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독서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문학기행을 진행해 직장 내 독서 열풍을 주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형성에도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3. 12.06군 정보문화센터,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책 읽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군 정보문화센터 영암도서관과 삼호도서관에 따르면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사서체험, 여름동안 있었던 우리가족 이야기로 개성이 넘치는 가족신문 만들기,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상영,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위한 어린이 동화 구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종합공예품 만들기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특히 9월 한 달 동안 영암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기한 경과자들의 이용제한을 풀어줘 자유스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2013.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