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영암군 왕인대학 수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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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제8기 영암군 왕인대학 수료식 성료

군, 지역 어르신 자기개발 선도 수료생 1천373명 돌파

2012년도 제8기 왕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12월12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세한대 이승훈 총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장, 수료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된 8기 왕인대학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114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왕인대학은 이로써 지금까지 8년 동안 모두 1천37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에 관한 명품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영암읍의 김재판, 김희민, 구양임, 김남심, 정후채, 박성희 어르신과 도포면의 최길자, 강광님 어르신 등 8명이 개근상으로 왕인대학장인 김일태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정후채 왕인대학 학생자치회장과 군 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수씨는 세한대 이승훈 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제8기 왕인대학 수료생들은 지역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우산포장기 2개(50만원 상당)를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였다.
김일태 군수는 “앞으로도 왕인대학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영예로운 위상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료식이 끝난 뒤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의 난타와 실버댄스 공연,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생들의 어린이 댄스, 세한대 평생교육원의 레크레이션, 초청가수 공연, 갯돌공연단의 마당극 등 축하무대가 마련됐다.
한편 왕인대학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강좌, 건강,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운영되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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