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영암지역 쌀 고정직불금 113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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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올 영암지역 쌀 고정직불금 113억여원

농가별 계좌 입급…전남지역 1천260억원 달해

올해 영암지역 쌀 소득보전직불금(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는 모두 7천882명으로 지급 대상 면적은 1만6천50ha(진흥지역 1만2천255ha, 비진흥지역 3천795ha)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에 지급할 고정직불금은 113억4천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2012년도 쌀소득보전직불제 지급 대상자가 이처럼 최종 확정돼 농가별 예금계좌를 통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급될 고정직불금은 ha당 농업진흥지역의 경우 74만6천원, 비진흥지역은 59만7천원이며, 농업인들이 쌀소득보전직불금 등록을 신청한 농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지급된다.
군은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연속된 태풍피해로 인해 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5.5% 감소해 농촌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 이번에 지급되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이 농가경제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남도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는 모두 13만1천886명으로 지급 대상 면적은 17만72ha다. 또 지급할 고정직불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260억원(전국 6천181억원의 20%)으로 농가당 평균 95만5천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소득 안전망”이라며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해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지급단가를 ha당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변동직불금 지급 기준도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 동안 산지 평균 쌀값이 80kg 가마당 목표가격인 17만83원보다 85%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내년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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