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없이 고립되었고 멀리 외국에서 온 손님은 스케줄상 나가야하는 곤란한 지경에 빠졌는데 2km가 넘는 길을 눈을 치우며 트랙터를 몰고 와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연소리 최이장님께서 폭설 속을 뚫고 눈을 치우며 오셨답니다. 4륜 구동차였어도 눈길에 미끌어져 길밖으로 빠진 차를 꺼내주시고 한나절이 걸려 차가 다닐 수 있게 흙을 가져다 덮어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답니다.
최이장님은 고맙게도 큰길까지 눈을 치워 주셔서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고 아일랜드에서 오신 지인은 무사히 돌아 갈 수 있었답니다.
정말 고마우신 최이장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최이장님을 소리 높여 칭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후 늦게 쌀이 떨어진 것을 가져다 주시다 트랙터가 길밖으로 빠져서 못꺼내셨다는데 몸은 안상하고 괜찮으신지 걱정 됩니다. 연소리 금호마을은 최이장님이 계셔서 정말 살기좋은 마을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장님! 우리 이장님!
/남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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