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속 강강수월레…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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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 강강수월레… 감동적

왕인축제가 있다고 해서 왕인유적지에 들렸습니다.
마침 강강수월레 축제가 있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이더군요.
월래 강가술레는 백제이전에 마한에서 태동한 축제로서 봄에 씨를뿌리고가을에 수확을 마친후 아낙네들이 동네에 모여서 함께 했던 놀이입니다. 그후 임진왜란시 이순신 장군이 왜군들에게 우리군이 많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하여 여인네들에게 남자군복을 입혀서 바다가 잘보이는 언덕에서 술레놀이를 하도록 했다는 문헌도 있습니다.
이번에 왕인축제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강강술레 행사가 있었다는것너무나 놀랐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어느 축제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을것같습니다.
하이얀적삼에 파란색 치마를 입은 산뜻한 여인네들의 사뿐사뿐한발걸음… 거기에 우리민족의 애환을 담은 구슬픈 소리가락 너무 너무감동적입니다.
끝나고 관중들과 섞여서 한마당 흥겹게 노는 프로그램도 특별한 시간이되었구요 지금의 관광은 관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가고있는데 적절한 티이밍었습니다.
지금도 강강술레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야말로 관광객에게 혼을 넣어주기 위해서 주체측에서정말로 고민하고 애썼던 흔적이 묻어났던 연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영암 군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이호 <출처/영암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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