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영암아리랑’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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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영암아리랑’ 창단

영암문화원, 예술인 30여명 참여 찾아가는 공연활동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인 ‘영암아리랑’을 창단해 찾아가는 영암문화원 공연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8월10일 오후 전시실에서 영암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을 중심으로 한 재능있는 예술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기부 문화예술단-영암아리랑 창단식’을 가졌다.
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영암아리랑’ 창단은 잊혀져가는 연회전통을 되살려 영암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예술단은 앞으로 영암군 관내 읍면과 마을단위 행사는 물론 마을회관, 경로당, 양로원 등을 찾아가 위문연회를 베풀어줌으로써 군민들의 여흥을 북돋아 주며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문화예술단 ‘영암아리랑’은 가요, 민요, 북, 장구, 기타, 색소폰, 아코디언, 스포츠댄스, 만담, 마술 등 재능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각 분야별로 공연준비와 리허설을 거친 후 9월말부터 순회공연에 나설 방침이다.
김한남 문화원장은 “그동안 여가선용과 취미생활로 닦아왔던 기량과 재능을 이제는 농촌 마을 어르신들이나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예술가는 ▲김혁(단장, 색소폰), ▲김철희(부단장, 일렉기타), ▲고은영(부단장, 드럼), ▲박정애(총무, 가요), ▲송의성(아코디언), ▲이훈재(색소폰), ▲서영록(통기타), ▲봉선희(키보드), ▲이경숙(통기타), ▲안영희(통기타), ▲김선자(통기타), ▲정일권(통기타), ▲김미정(가야금), ▲송옥순(만담, 꽹과리), ▲신정심(장구, 북), ▲박매순(장구, 북), ▲홍명숙(장구, 북), ▲김애중(만담), ▲정은숙(스포츠댄스)씨 등이다.
영암문화원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예술가들의 참여를 열어놓고 있다. 참여문의는 영암문화원 전화 061-473-2632로 하면 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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