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황매뜰 멜론 품질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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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 황매뜰 멜론 품질평가회 개최

도포농협, 산지유통 활성화 교육도 실시 큰 호응

도포농협(조합장 이진용)은 지난 9월3일 도포농협 친환경유통센터에서 영암 ‘황매뜰‘ 멜론 품질평가회를 가졌다.
황매뜰 멜론은 영암에서 생산되는 멜론의 단일 브랜드 명칭이다.
김일태 군수와 최익주 농협 영암군지부장, 이진용 조합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황매뜰공선회원 및 유통담당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품평회는 멜론 품종별 특성을 평가해 지역의 명품 농산물을 육성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농가 소득증대,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일태 군수는 이날 품평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우리 영암의 기간산업으로 군은 그동안 농업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농업발전에 매진해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 결과 가구당 농업생산액에서 전국 2위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가 소득 향상과 영암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 도포 멜론 재배농가에 무인방제기, 자동개폐기 등 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데 이어, 앞으로도 연작 재배에 따른 염류 집적화와 토양 선충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황매뜰 멜론에 대해 연중 생산 유통을 위한 토양 및 시설환경을 보완하고, 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며, 유통기능 다양화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황매뜰 공선출하회는 모두 52회원농가가 49.1ha(친환경 38.7ha, 일반 10.4ha)에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한편 도포농협은 이날 품평회에 앞서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영암 관내 멜론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산지 유통 조직 활성화를 위한 멜론과정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안성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윤덕한 팀장이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활성화’라는 주제로 교육했고, 이대웅 중앙대 교수의 ‘변화의 시대 농산물유통전략’,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조명수 박사의 ‘멜론 품질향상 기술 및 품질평가’ 등의 강연이 이어져 교육 대상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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