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매력한우, 육질평가 2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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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매력한우, 육질평가 2년 연속 ‘최고’

전국한우능력평가 조형일 농가 국무총리상

영암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영암매력한우사업단(회장 안상길)과 브랜드 경영체인 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술)이 참여해 추진한 명품 브랜드화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영암매력한우가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육질로 평가 받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한우브랜드로 우뚝 선 것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로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암매력한우사업단 소속 조형일 농가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 영암축산업의 우수성을 만방에 과시함은 물론 영암매력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형일 농가는 11월7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회원농가들이 매력한우 사양프로그램을 준수하고 매력한우사업단과 덕진농협이 매월 실시하는 한우대학의 한우개량 및 사양관리교육, 회원농가 간 꾸준한 정보교환 등을 통해 일궈낸 것이다.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덕진농협 김용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무한경쟁시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두보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앞으로 매력한우의 우수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 유전능력에 의한 한우고기 생산가능성 확인을 위해 혈통이 확립된 거세한우 발육 및 도체성적 수립에 의한 개량자료 활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회원농가의 사기함양 및 단결심 배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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