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파중공업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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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주)알파중공업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선정

전동평 대표, “조선업계 제1의 중소기업 만들 것”

조선업 중견기업 (주)알파중공업(대표이사 전동평)이 지난 11월11일 현대미포조선의 ‘2013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알파중공업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이행했으며 동반성장정책이 2차 협력사로 확산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난이도의 선수블럭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알파중공업은 조선업 선진지역이라 불리는 울산과 거제도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춘 대등한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우수 협력사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창업 7년째인 알파중공업은 선수블록 전문업체로, 최근 지속된 조선업 경기불황 속에서도 2차 협력사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전동평 대표는 블록 단가의 하락으로 인해 발생되는 자사의 손해보다는 2차 협력사를 보호하고 지키는 것을 장기투자로 보고, 블록 단가가 하락하기 전인 지난해 단가를 협력사에 적용함으로서 협력사의 경영악화를 막아내는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처럼 협력사와 함께 어려운 고비를 극복해온 과정에서도 알파중공업은 매년 작은 흑자를 기록했다. 200여 임직원이 꾸준히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결과로, 기술력과 생산성이 향상돼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 대표는 말했다.
창업 이후 현대미포조선의 지원과 협력으로 기술력이 향상돼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알파중공업이 거둔 이번 성과는 향후 대불국가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기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업이 내년부터 회복기에 들어가 장기 호황이 예상되는 시점에 품질, 생산성, 납기 등 동반성장 우수평가를 받음으로써 조선업 중심의 지역 기업들이 안정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대표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기업, 안전과 환경이 최우선인 기업(인간존중)을 창업이념으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모기업과 협력사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결과 오늘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알파중공업 200여 가족과 함께 세계 1위 대한민국 조선업계에서 제1의 중소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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