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 흑자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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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산림조합 흑자달성

김재성 조합장, “소통과 화합, 임업인 소득증대 매진”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재성)이 2013년도 결산 결과 흑자를 달성,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적자조합에서 탈출했다. <관련기사 5면>
영암군산림조합 김재성 조합장은 “2013년 한 해 동안 기존의 폐쇄적이고 관습적인 사업추진방식을 개선하고 대혁신으로 조합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한 결과 9천여만원의 순이익을 창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조합원의 출자금 5% 배당을 통해 소득을 증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영암군산림조합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로부터는 산림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정규직 3명을 감축했고, 조합 지도직 1명을 중앙회 소속으로 변경하는 등 자구노력을 통해 2억여원의 인건비를 절감한 것이 흑자경영의 실현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는 영암군정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그동안 인내해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임업인 소득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산림조합은 지난해 말 국정감사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해서 수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조합으로 꼽힐 정도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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