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건전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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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당기순이익 6억5천만원 건전결산

삼호농협 42기 정기총회 전이용 조합원에 감사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1월22일 2층 회의실에서 농협 영암군지부 최익주 지부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농업인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최고 농협 달성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2013년 6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전이용한 조합원들에게 감사했다.
황 조합장은 또 “종합업적평가에서 6월과 9월말 1위를 차지해 연말 최종평가에서도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하나로마트 부분 업적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예상하고 있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황 조합장은 또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농업인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전이용을 통해 건전결산을 실시한 결과 총사업량은 전년보다 115억원 증가한 492억원을 달성했고, 매출총이익도 12억원 증가한 62억원을 달성해 각종 적립금 적립과 함께 1억3천7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하는 등 총 3억9천400만원을 배당하게 됐다”면서 “사업준비금으로는 1억5천700만원을 적립했다”고 덧붙였다.
황 조합장은 2013년의 이같은 성과에 대해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조합이라는 주인의식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무화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목표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고 무화과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배농가와 농협이 협력해 최상품의 무화과를 출하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총 193톤의 생과 9천600만원 상당을 수매하는 등 무화과 유통사업에 큰 획을 긋는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황 조합장은 또 “농업인 조합원의 노동력과 수확기 경비 절감을 위해 건조저장시설(DSC)을 활용해 산물벼 등 3천100톤을 수매했고, 영농자재무상지원 1억원, 상토지원 4천400만원, 고추육묘지원 2천만원, 무화과냉해피해지원 1천700만원, 토양개량제 살포지원 1천700만원, 재해피해농가지원 6천200만원, 장학금지급 3천만원 등의 조합원 편익사업을 추진했다”면서 “2014년에는 ‘자립기반 구축과 제2도약으로 든든하고 고마운 농협 구현’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조합원과 함께 하는 영농교육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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