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 제52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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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산림조합 제52기 정기총회

2013년도 결산 및 감사 2명 이사 6명 새로 선출

김재성 조합장, “조합원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
영암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재성)은 지난 2월17일 제52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도 결산과 함께 임원선거를 치러 감사 2명과 이사 6명(기존 임원 3명, 신규 임원 5명)을 새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재성 조합장은 “그동안 내실경영과 전략적 사업구조 재구축이라는 경영방침을 내걸고 기존의 관습과 폐쇄적인 사업추진방식을 개선하고 대혁신으로 조합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해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으로 선정,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고, 전남지역본부로부터 산림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또 “지난해 수주사업은 31건에 31억5천900만원의 실적을 거뒀고 당기손익 7천800만원으로 법정적립 및 배당을 하는 등 출자배당의 소원풀이도 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도지사 특별지원사업으로 저온저장고 200㎡ 등 임산물유통기반시설을 완료했고, 이에 따라 올해는 대봉감과 대봉곶감, 산나물, 산약초, 표고, 버섯 등을 수매하는 등 임산물 유통 활성화에 역점을 둬 조합원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또 “올해 산림시책사업과 조합원 편익증대를 위한 면세유 공급, 묘지벌초, 나무시장, 조경자재 판매, 펠릿, 버섯종균알선, 임업정책자금, 대봉감 수매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상호금융부분의 수신 140억, 여신 60억으로 예대비율 42%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조합원과 산주를 위한 금융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김 조합장은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 출자금 50만원 이상 증좌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결산총회와 함께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감사에 유병견(영암읍 중앙로 97), 조남주(영암읍 성밖로 18 무등파크)씨, 이사에는 김윤호(영암읍 동문로 56), 임찬욱(신북 황금동 1길), 최상열(덕진면 영보정길 16-3), 조광호(학산면 학계길 67), 김광택(삼호읍 망산길 21), 임난식(군서면 도갑사로 66-5)씨 등이 새로 선출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7일 실시된 대의원선거로 기존 대의원 15명, 신규로 15명이 각각 선출됐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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