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지적현황을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입체적 토지모형 구축을 위한 신기술이 발표됐다.
(주)공간정보 김석구 대표(영암읍 출신)는 이날 신기술 발표에서 “무인비행시스템(UAV)을 이용하면 항공사진보다 적은 비용으로 정확도와 해상도가 월등한 3D영상지적도를 만들 수 있다”며 “UAV로 지적불부합지를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현황측량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간정보 관련 3개 법률의 개정·공포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특히 지적공사는 내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본격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행사가 국토정보 분야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토공간정보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지적·국토정보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3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