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분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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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분점) 개소

군, 서부지역 농업인 농작업 효율화 경영비 절감 기대

삼호읍을 비롯한 영암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7월9일 삼호읍 망산리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삼호읍, 미암면 등 서부지역 농업인, 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는 삼호읍 오복길 298-28번지 내에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등을 갖춰 총 499㎡의 규모로 지난 6월10일 준공됐다.
서부분점은 영암 관내 서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밭작물인 무화과, 고구마, 옥수수 등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관리기 등 25종 124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농기계 사용문의와 사전예약신청은 전화(470-6638) 또는 인터넷(https://www.amrb.kr/yeongam)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방법은 본점 운영 방법과 동일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암 관내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지역특화된 농작업 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는?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는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의 확대와 관내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신축계획이 수립됐다.
당시 영암군의회 삼호읍 출신 이보라미 전 의원과 김철호 현 의원이 건립에 앞장섰다.
이들 두 의원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군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점을 감안해 영암군 서부지역인 삼호읍과 서호, 학산, 미암면 농업인들의 임대불편을 해소하기위해서는 서부사업소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군정질의 등을 통해 역설하고, 예산확보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2013년 3천937㎡의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18일 착공, 지난 6월10일 삼호읍 오복길 298-28번지에 일반철골구조로 농기계보관창고 429㎡, 사무실 70㎡ 등 총 499㎡ 규모의 서부사업소를 준공하게 됐다.
군은 농기계임대 서부사업소 신축을 위해 농축산식품부에서 국비 5억원, 전남도로부터 도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군비 4억9천500만원을 추가해 건축에 6억4천만원, 농기계구입에 5억원 등 총사업비 11억여원을 투입했다.
서부사업소가 갖춘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 5대, 파종기 8대, 제초기 10대, 승용예초기 5대, 퇴비살포기 9대, 비료살포기 6대, 목재파쇄기 6대, 이랑쟁기 8대, 원판쟁기 4대, 삼토파쇄기 1대, 구굴기 1대, 답압기 1대, 보리배토기 7대, 땅속작물수확기 7대, 돌수집기 1대, 고구마순치기 4대, 비닐피복기 3대, 콩탈곡기 10대, 파이프밴딩기 1대, 탈망기 5대, 콩정선기 5대, 사료작물수확기 1대, 관리기 9대, 전동가위 6대, 그레이더 1대 등 모두 25종 124대에 달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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