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박물관은 10월29일 개막하는 기획전을 기념해 기획전 개막일부터 11월9일까지 12일간 영암도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
도기박물관 명품판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의 전통을 잇는 도예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다기세트, 반상기, 밥그릇 등 생활도기와 대형 광구병 등 도예작품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등 영암도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영암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생산지인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하며, 유약도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등 웰빙도기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명품 소장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박물관은 기획전과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3년만에 도기박물관 내에 있는 장작가마인 영암요에 불을 지펴 전통도기를 소성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10월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하며, 불지피기 체험과 함께 불지피기가 끝난 후 완성품을 살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군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영암도기를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질 좋은 영암도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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