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해남 땅끝배 바둑대회 영암군대표팀 단체전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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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해남 땅끝배 바둑대회 영암군대표팀 단체전 1위 차지

지난 11월22일 해남군바둑협회(회장 홍성철) 주최로 열린 '제1회 해남 땅끝배 바둑대회'에서 영암군대표로 참가한 배경수, 박상태, 정해민 조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영암군대표팀은 전남도내 각 시·군 초청 단체전 예선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여수시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 사실상 우승을 결정지음으로써 '바둑 강군'의 위상에 걸 맞는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했다.
영암지역 바둑동호인들의 모임인 영암기우회(회장 김득호)와 영암군바둑협회(회장 박영수)를 주축으로 대내외적으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영암군바둑협회는 지난해 전남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지난 11월8일 강진에서 열린 '제8회 국제시니어바둑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고, 11월15일 열린 '구례군수배 바둑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기우회 관계자는 "바둑 강군이라는 뚜렷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영암에는 격조 있는 바둑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다소 미흡하다"며 "바둑황제 조훈현 국수와 관련해 창설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연례행사로 예정된 만큼 영암을 특화할 수 있는 바둑대회를 구상해 봄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4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영암기우회는 영암읍 역리 에이마트 부근에 회관을 마련하고 회원 간 돈독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등 대내외적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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