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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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 완공

영산강사업단, 4대강 사업 일환 착공 4년만에 마무리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영산강 유역 침수피해 최소화와 주변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이 착공 4년만에 완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총사업비 6천352억8천400만원이 투입된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을 완공하고 12월8일 오후 해남군 산이면 산이배수갑문 대회의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에 걸친 영산강하구둑구조개선사업은 지난 2005년 종합치수계획 수립 이후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승인을 거쳐 2010년9월 착공했다
공사는 영산호 배수갑문 확장과 어도를 설치한 1공구와 영암호 배수갑문 확장과 통선문을 설치한 2공구, 영암연락수로 확장과 영암제수문 확장, 금호제수문신설 등 3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1공구는 영산호 배수갑문 수문을 240m에서 480m로 확장하고 자연형 수로식 어도, 교량 등이 설치됐다.
2공구는 영암호 수문을 80m에서 410m로 확장하고 430t급 유람선이 통항할 수 있는 폭 14m, 길이 65m 총연장 130m의 통선문이 설치됐다.
3공구는 영암연락수로가 15m에서 140m로 확장되고, 교량이 3대가 설치됐다. 또 영암제수문은 30m에서 50m로 확장되고 금호제수문은 30m 규모로 신설됐다.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홍수량 증가에 따른 영산강 유역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담수호간 홍수 분배를 통한 홍수조절과 재해예방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김명준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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