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갑사 봉축 법요식에는 유선호 국회의원.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과 500여명의 신도가 참석했다.
월우스님은 봉축사에서 “나와 이웃과 자연 모두는 두두 물물이 진리의 요체로서 불성을 지니고 태어났다”며 “이념과 사상, 계급과 계층, 지위와 위상은 서로 달라도 우리 모두는 너, 나 할것없이 소중한 부처님 종자를 간직한 절대평등자로서 서로서로 존중해야한다” 고 말했다.
또 “이번 초파일은 우리 민족과 불자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원력을 세우는 날이 되어야한다”며 부처님 오신날의 참뜻을 전했다.
이날 도갑사에는 불자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는 이날 밤까지 이어졌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