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수, 국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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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 군수, 국비 확보 나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만나 국비지원 건의

전동평 군수는 지난 6월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안보빌딩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현안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업무협의 간담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과 김성 장흥군수, 강진원 강진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사업'과 '농산물간이가공공장설립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이 장관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총 39억원(국비 12, 도비 3, 군비 8, 서영암농협 16)이 투자될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사업은 서영암지역의 고구마 생산 농업인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선별세척시스템 등을 갖추게 되면 영암 고구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산물간이가공공장은 총 20억원(국비 10, 군비 10)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전 군수의 공약사업인 중소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로컬푸드농가들의 가공식품 개발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 3월에는 이미 삼호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고, 중소농가들을 중심으로 한 영암 로컬푸드사회적 협동조합도 설립허가를 마친 상태다.
전 군수는 "세수 감소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가장 절실하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해 군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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