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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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용역 착수

군, 사업비 6천500만원 투입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의뢰

군은 지난 7월14일 군청 낭산실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용역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올 1월1일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도 세부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이 법적 의무화 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군비 6천500만원을 투입해 영남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장래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과 기후변화 적응에 활용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현재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완화방안이자 동시에 지구 온난화의 지속에 따른 새로운 기후변화 환경적응을 위한 준비”라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집중호우, 한파 및 폭설 등에 대해 직접 당사자인 지자체가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기존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과 전남도의 세부시행계획 형식을 준용해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기초단위 적응대책 계획수립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해 타 시군의 세부시행계획을 벤치마킹하는 등 영암군 실정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강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 관리하며, 신재생에너지원 개발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용역결과를 기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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