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음주운전은 ‘절대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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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음주운전은 ‘절대 금기’

농기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하여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금년 들어 우리 전남지역에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관련된 사고가 80여건이 발생, 12명이 사망하고 84명이 다쳤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사고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경찰은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농기계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농기계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농촌 인구의 심각한 고령화로 농기계를 운행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고령자들이 많다. 더욱이 경운기는 많은 힘을 필요로 하여 노인들에게는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음주운전까지 한다는 것이다.
물론 힘든 농사일을 하다보면 힘에 겨워 어쩔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음주를 하고 농기계를 운행해서는 결코 안 된다. 시골 농로에는 곡각지와 수로·언덕이 많고 군도·국도 등을 운행할 경우 달리는 자동차와 충돌할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술을 마시고 농기계를 운전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 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경운기 등 농기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주변 가족들과 객지에서 이를 지켜본 자녀들도 수시로 경운기 안전운행을 강조하고, 특히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상기시키자.
/영암경찰서 윤동주
윤동주-영암경찰서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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