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유해요인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의 일환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보급에 앞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대봉감 전지 전정 작업과 방제작업 등 5개 작업에서 위험성 수준이 높게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바탕으로 농작업 안전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안전교육을 2회 실시했고, 안전사다리, 방독면, 안전화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안전보조구 24종 440여점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봉감연구회 관계자는 "평상시 농작업 때 안전장비를 갖추는 습관이 안 되어 있어 낙상하거나 농기계로 인한 부상, 농약 흡입 등 건강에 위험요소가 많았는데 이번 안전관리 실천사업을 계기로 농작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안전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화하도록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