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자동차 안전거리, 반드시 준수해야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자신의 안전은 물론 타인을 배려하는데 인색한 운전자가 아직도 우리주변에 많은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이렇게 무질서한자동차 문화 속에서 아무리 능숙한 운전자라고 할지라도 도로에서의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사고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양보운전과 제한속도 규정,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일부 운전자의 경우 뒤에서 상향 등을 번쩍이며 과속을 강요하고 추월을 일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운전행위는 상대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고 초보운전자라도 되면 급기야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본인에게도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과속운전에 사장되고 만 것이 바로 안전거리 확보다.
안전거리 미확보 관련 사고의 경우 대부분 동일 방향의 자동차 뒷부분을 추돌하는 사고인데 교통량이 많은 도심이나 과속하기 좋은 도로에서 주로 발생하게 된다. 도심의 추돌사고는 다행히 단순 접촉사고와 같이 경미한 피해발생에 그치지만 고속주행이 허용된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자칫 대형사고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위험성을 안고 있지만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무시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우리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해 교통법규준수는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중요한 대목이다.
특히 고속주행 중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는 갑작스런 돌발사태에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져다주는 소중한 안전지킴이 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할 때 남을 배려하는 양보운전이 바탕이 되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의 피해로부터 좀더 자유스러울 것이다. /영암경찰서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