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호중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와 교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만든 김치를 40가정에 전달했다.
최진숙 교장은 "학부모회와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학생들이 조금더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중 교육복지실은 김장 나눔 이외에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학교에서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두리네 반찬가게'(요리교실), '목공예', '방송 댄스 아카데미', '복지 쉼터' 등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