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도갑사 대웅보전 앞 마당에서 제1부 순서로 주지 월우스님 주재로 오전 9시30분 부터 불공이 올려진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법고, 목어, 운판, 범종 사물전타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시미경 봉독, 육법공양, 관불과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신도 대표의 발원문 낭독과 사홍서원, 점심공양 등도 함께 한다.
도갑사 주지 월우스님은 올해는 특히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에 작은 것 하나라도 함게 나누어 부처님 오신날이 더욱 뜻 깊도록 다양한 자비 나눔을 펼치자”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