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항 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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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항 역사의 뒤안길로

개항 38년만에 폐쇄… 관리권 해군이 승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1374-20번지. 행정구역상 영암군에 속했던 목포공항(Mokpo Airport)이 8일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되면서 민간공항의 시대를 접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사진>
지난 7일 12시 20분 활주로를 이륙한 목포발 서울행 아시아나항공 OZ8754편을 마지막으로 38년의 역사를 간직한 목포공항의 여객업무가 종료됐다.
폐쇄된 목포공항은 15일부로 관리권이 다시 해군으로 전환됐으며 이제 해군3함대사령부가 관리하는 군용 비행장으로 존속하게 된다.
목포공항은 개항 38년간 국내공항 중 ‘결항률 1위’와 ‘최악의 추락사고’라는 오명도 남겼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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