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조형일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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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덕진 조형일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 조합원인 조형일(54) 박재님(53)씨(성보축산)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새농민상을 수상한 조형일씨 부부는 지난 88년 귀농해 수도작과 함께 우량송아지를 입식, 지난 96년에는 40두의 한우사육농으로 성장했으나 IMF사태로 소값 폭락과 사료값 폭등 때문에 막노동판을 전전해야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조씨는 덕진농협의 지원을 받고 축사를 새로 신축하고 사육두수를 늘리는 등 현재는 남부럽지 않은 축산부농으로 우뚝 섰다.
조씨는 2004년 덕진농협이 주체가 되어 영암지역 축산농가가 참여한 영암매력한우명품브랜드사업단 조직을 주도했고, 2008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씨는 마을 영농회장과 농협임원을 맡아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고, 2009년부터는 전북대 축산학과 현장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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