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대봉감 ‘햇뜻’ 브랜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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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금정 대봉감 ‘햇뜻’ 브랜드 획득

맑은 공기·비옥한 토지서 자란 ‘무공해 과실’ 인정

최고의 당도 자랑…전국적인 명성 얻어
금정면 일대 600여 농가 4천200t 생산
90억원 농가소득 올리는 ‘효자’ 농작물
“과실지왕 감이요, 감지왕은 대봉이라” 과일중의 왕은 감이며 감중의 왕은 대봉 이라는 말로 대봉감이 얼마나 맛있는지를 단적으로 알게해주는 말이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있는 금정면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이 농협 전남본부와 지역 회원농협으로부터 ‘햇뜻’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돼 8일 첫 출하됐다.
금정면 일대 600여 농가에서 연 4천200t을 생산, 9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온 `효자’ 농작물인 대봉은 떫은 감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홍시가 돼도 물러지지 않는 고품질 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 마케팅이나 홍보 등이 취약해 제값을 받지 못하자 농협이 우수품질 농산물에만 부여하는 ‘햇뜻’ 브랜드 상품으로 선정해 이번에 햇뜻 브랜드로 첫 출하를 하게 됐다.
농협은 ‘햇뜻’ 브랜드 덕분에 올해 대붕 15㎏들이 상자당 가격도 기존 4만5천 -5만원 보다 15%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금정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의 정기를 머금은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저 공해 과실로 그맛과 영양은 물론 전국에서 생산되는 감중에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옛부터 금정 대봉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천혜의 보고인 월출산 맥반석물을 잔득 머금은채 재배 생산되고있어 풍부한 수분과 쫄깃쫄깃한 홍시감 특유의 맛을 유지해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과 전국 소비자들로 부터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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