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 산길에 자전거 행렬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활성산 산길에 자전거 행렬

제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챌린저대회 성료

스트롱맨컵 대회도 성황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한국 제일의 산악자전거(MTB) 선수와 가장 힘센 역사를 뽑는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챌린저대회와 2007 코리아 스트롱맨컵 대회가 천혜의명산 월출산이 자리한 영암에서 첫개막을 알려 선수와 팬들의 열광이 뜨거웠다.
맑고 깨끗한 자연을 무대로 산길을 내달린 챌린저대회는 무려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공설운동장을 출발, 험난한 활성산 산길을 오르내리며 40㎞ 코스를 무려 3시간 동안 레이스를 펼쳤다. <사진>
남자 일반부 상급자 부분. 국가대표를 꿈꾸는 허진원(26·나주 동신대학교 생활체육학과 3년)선수가 1시간33분00초50에 코스를 주파해 1위를 차지하고, 김필선(목표유발MTB·1시간48분16초30)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시간, 운동장에서 열린 스트롱맨컵 대회는 국내선수를 대상으로 열린 최초의 대회로 총 4개 세부 종목 성적을 합해 종합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 쌀가마를 안고 맴도는 ‘코난서클’, 230㎏짜리 타이어를 90초 동안 뒤집으면서 이동하는 ‘타이어 플립’, 200㎏ 철제 빔을 90초 동안 옮기는 ‘빔 워크’, 가장 빠른 시간에 8.5t 트럭을 25m끌기 ‘트럭 풀링’ 등으로 진행됐다 종목별 1위 10점, 2위 9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점수를 배정했으며, 종합 우승은 총38점을 얻은 코난서클(1640도·약 4바퀴 반), 트럭 풀링(41초47)에서 1위에 올라 20점을 얻은 뒤 타이어 플립 2위(27m62), 빔 워크 2위(54m93)로 18점을 추가로얻어 총 38점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총 30점을 얻은 백성욱선수는 2위에 머물렀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