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대, 재정지원·대출 제한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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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대불대, 재정지원·대출 제한대학 선정

사실상 1차 부도 강력한 자구노력 구조조정 과제

성화대·초당대·명신대도 포함…신입생 선발 비상
대불대가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하위 15%에 포함된데 이어 내년도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기업의 경우 ‘1차 부도’나 다름없는 사태로, 앞으로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구조개혁이 없을 경우 퇴출될 수도 있는 위기상황을 맞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대학구조개혁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2012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 15%) 평가결과 및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체 346개 대학(대학 200, 전문대 146) 가운데 43개교가 재정지원 제한대학(대학 28, 전문대 15)으로 선정됐고, 이 중 17개교가 학자금 대출제한대학(대학 9, 전문대 8)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에서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하위 15%에 영암의 대불대와 강진의 성화대, 무안의 초당대, 순천의 명신대가 포함됐다.
또 이들 가운데 대불대와 명신대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제한대출그룹에 성화대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최소대출그룹에 각각 포함됐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대해서는 2012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이 제한되며, 보건·의료분야 정원 증원시에도 배제된다. 또 현재 정부가 마련중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신뢰보호 차원에서 기존 재학생에게는 지원될 예정이지만 이들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신입생은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2012학년도 대학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이번에 선정 발표된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을 중심으로 9월부터 11월 중 현지실사를 거쳐 12월쯤 경영부실대학을 선정, 집중적인 컨설팅과 학교 통폐합 등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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