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식구들 만나 꿈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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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식구들 만나 꿈만 같아요”

이주여성 부모 초청행사

지난 3일 미암면 남산리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로웨나(36)씨는 결혼 5년만에 친정식구들과 감격의 상봉을 가졌다.
행정자치부가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해 실시한 친정부모를 초청하는 행사에 로웨나씨의 친정엄마와 여동생이 초청된 것. 로웨나의 가족들과 친정가족들은 지난 4일 영암군에 방문해 서복남 부군수를 비롯 미암면장, 사회복지과장 등 10여명과 담소를 나눈 뒤 영암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베트남·필리핀·태국에서 47쌍의 친정부모가 초청됐으며, 전남에서는 영암과 나주, 순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부모 6명이 포함됐다.
/김광혜 기자
김광혜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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