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등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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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 등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교육과학기술부, 한려대 초당대 전남도립대도 포함

세한대(옛 대불대) 등 전국 43개 대학이 하위15%에 속하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월31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이영선)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337개 대학(대학 198곳, 전문대 139곳)중 대학 23곳, 전문대 20곳 등 총 43개교가 평가지표에 의한 하위 15% 대학에 포함돼 정부재정지원을 제한받게 됐다.
4년제 대학은 국민대 루터대 세종대 안양대 한북대 등 수도권 5곳, 가야대 경북외국어대 경일대 경주대 대구외국어대 동국대(경주) 배재대 서남대 세명대 세한대 영동대 위덕대 제주국제대 청운대 초당대 한려대 한중대 호원대 등 비수도권 18곳이다.
전문대는 수도권 4곳(김포대, 서정대, 웅지세무대, 장안대), 비수도권 16곳(강원관광대, 경산1대, 고구려대, 군장대, 대경대, 대구미래대, 부산예술대, 서라벌대, 서해대, 세경대, 성덕대, 송호대, 영남외국어대, 전남도립대, 조선이공대, 한영대)이다.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함된 대학은 세한대 초당대 등 13곳이며, 30곳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 정부재정지원이나 학자금 대출 등이 제한된다.
교육여건이 심각하게 나쁜 대학의 경우 연말에 경영부실대학에 지정돼 학과 통폐합 등의 구조조정을 받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학자금 대출제한대학→경영부실대학’ 등의 단계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0∼11월 두 달간 실태조사를 거쳐 12월에 경영부실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컨설팅을 거쳐 학과 통·폐합, 교육여건 개선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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