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원 아동들 제주도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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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애원 아동들 제주도 가족여행

기아자동차 밀알봉사회, 방학선물로 지원

방학을 하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이웃들이 많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하는 영애원(원장 조규연) 아동들에게는 몇십명이나 되는 전체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행이 흔하지 않다.
그런 이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환상의 섬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행복한 나눔의 미학을 소리 없이 실천한 이들이 있다. 기아자동차 밀알봉사회 회원들이다.
밀알봉사회(회장 박수봉, 총무 김창주)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활동단체로, 1968년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다가 지난 2003년 일반 후원회원까지 넓혀 정식 발족했다.
2003년 100여명의 회원들이 급여 나눔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6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된 것이 현재 1천900여명의 회원들이 급여 나눔운동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 4월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는 군서출신 한 회원의 소개로 영애원 아동들과 인연을 맺게 된 밀알봉사회는 아동들의 특기개발비로 매월 10만원씩을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유적지 답사 등 다채로운 여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영애원 전체가족이 제주도로 가족여행(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행경비 9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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