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특별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소각과 불법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인근 야산으로 번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군과 11개 읍·면은 산불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산불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산불은 위반행위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농업부산물 소각, 등산객의 담배꽁초에 의한 불씨발화 등이 산불 주요발생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인접지 100m이내 불법소각으로 산불발생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30만원 이상의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도가 지급한 긴급민생지원금 지원 계획 중 전통시장 미등록 사업자 지원에 대해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통시장 미등록 사업자 지원은 전통시장 내 점포를 갖고 있으면서 사업자 등록이 안 되어 있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동일한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똑같은 미등록 사업자에 대해 노점상이라고 제외되고, 점포를 갖고 있다하여 지원금을 받게 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개인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설립되어 지방자치 관련 교수, 고위공무원,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권위 있는 학회로, 지방의원 발의로 제정된 우수 조례를 선정, 표창해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남도교육청 차원의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조례를 제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9호2021. 02.19지난 18일 개회한 제280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조례 가운데 김기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암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재난발생 시 위험에 노출된 채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생활안정과 재난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조례 제안설명을 통해 "1년째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49호2021. 02.19'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를 감안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문화의 일상화와 온라인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 디지털시대의 가속화에 따른 소비·여가 방식의 변화와 이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게 됐고, 문화·관광산업 또한 온라인 랜선 공연,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등 새로운 연결을 통한 문화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특히 군은 온라인 축제 개최로 왕인문화축제만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입을 통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49호2021. 02.19만화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지부장 임성주)는 지난 2월 1일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를 방문해 돼지고기 612kg(5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코로나19로 후원품 기탁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는 매년 돼지고기를 관내 어려운 복지시설과 가정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영암군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우 등에게 전달됐다. 임성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주관해 영암 출신 작가들의 모임인 '월출미술인회' 회원 37인의 참여로 진행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완성, 왕인박사유적지에 새 명물로 탄생했다. '우리 동네 미술, 보go, 걷go, 놀go 월출산'이라는 주제의 놀이 체험 복합 조형물은 영암군의 대표적 명산인 월출산을 디자인의 기초로 해 스테인레스 봉 200개를 수직으로 사용, 월출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양(가로 21m, 최고높이 7.5m)을 형상화했다. 산을 오르는 느낌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48호2021. 02.05국제봉사단체인 영암라이온스클럽(회장 이삼행)은 지난 2월 3일 영애원 등 영암지역 복지시설 2곳과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20가구를 선정해 상품권과 선물 등 400만원 상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삼행 회장과 집행부는 코로나19 시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어려워도 항상 희망과 용기를 갖자!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라"며 격려하고 위로했다.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48호2021. 02.05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2월 2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관내 체험처 3곳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2020년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고, 청년창업몰 내 '캔들만드는예쁜언니' 공방이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하정웅미술관은 미술관 견학 및 큐레이터 직업체험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 진로설계 및 탐색을 지원한다. 청소년수련관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괄의 난 등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의 극복에 앞장선 전몽성 의병장과 형제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정리한 기록물이 발간됐다. 천안전씨 두평군파 엄길종중 장동사지편찬위원회(위원장 전민수 엄길문중평의회 의장)는 지난 2018년부터 선대의 역사적 발자취를 찾아 정리 기록해 후대에 전승하고 선양하는 작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이를 마무리, 「의병장 전몽성과 형제들」(長洞祠誌)이라는 책(도서출판 사람들 刊)으로 펴냈다. 총 358페이지 분량의 장동사지는 각처에 산재된 선대의 교지와 문집, 공적 기록, 전적지 등 역...
동네방네 이춘성 기자648호2021. 02.05영암군민들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43.8%로 전년에 비해 더욱 낮아졌으며, 이는 의료시설이 낙후되거나 미비하기 때문이라는 '2020년 영암군 사회조사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2020년 영암군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69개 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전남도의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와 통계청에서 매년 생산되는 통계자료 등을 이용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영암군민들의 삶에 대한 평균 만족감은 6.5점, 걱정빈도는 4.7점으로, 군민 5명 중 3명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 점수(10점 만점)를 6점 이상으로 응답했다. 행복빈도는 대체로 행복(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2.7%로 가장 높고, 대체로 행복하다는 응답이 62.0%였다. 생활만족도도 56.7%였다. 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전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영암공공도서관 이설을 놓고 한창 논란이 벌어졌다. 일선 교육장이 마치 자신이 계획을 확정했으니 학부모들이 적극 협조해달라는 듯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받아 본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장이 선출직인줄 알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특히 부지의 적정성을 두고 지역사회의 논란이 거세지자 영암군의원과 지역사회단체 관계자들을 황급히 면담하고 다니는 교육장의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목격됐다. 급기야 "부지에 대해 검토가 더 필요하다"던 영암군은 "조속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氣찬랜드가 적합하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 그 배경에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알력관계가 내재되어 있다는 소문까지 무성하다. 우리는 이번 사태가 지역현안 앞에서는 반드시 여론에 겸손해야 할 지역 지도자들의 경박함이 논란의 진원이라 여긴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코로나19가 우리 관내에 창궐하는 와중에도 어김 없이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민족의 대 명절이지만 이러한 상황으로 그리운 부모님과 형제, 친구를 가까이 마주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의 위험은 항상 이러한 시기에 다가와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한다. 특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로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을 빼 놓을 수 없다. 설의 특별한 음식이라면 떡국, 튀김, 전 등이 있다. 특히 튀김과 전 요리는 어느 잔칫집에도 빠지지 않는 요리이며, 이때 대표적인 식재료가 바로 식용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설날이 금방입니다. 설날이 언제부터 우리의 큰 명절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답니다. 조선시대에 설날과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로 정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적어도 조선시대 이전부터 명절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역사학자들은 아예 삼국시대 때부터 설날의 풍습이 이어져왔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가히 민족의 대(大) 명절다운 역사라고 할 수 있지요. 설날의 어원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새해의 첫마디’이자 ‘새해의 첫날’이란 의미네요. 또 어떤 이는 ‘삼가고 조심하는 날&rs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8호2021.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