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국 정국'이라 할 수 있다. 조국이라는 단어가 방송, 신문 등 언론뿐만 아니라 뭇 대중의 밥상머리 술상머리의 말 안주로서 가장 높은 대접을 받고 있다. 한마디라도 거들지 않으면 곧장 동아리에서 소외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특정 화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빠저드는 예는 별로 보지 못했다. 언로가 열리고 건설적 대화가 오고가는 것은 발전된 민주사회로 가는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특정 화제(조국)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의 내용을 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재경시종면향우회 여성처는 지난 10월 5일 강원도 정동진을 찾아 임충열 회장체제 구성 후 처음으로 단합 및 힐링야유회를 개최했다. 박정순 여성처장을 비롯한 여성회원들은 관광버스 1대를 이용해 사당역에서 출발해 동해의 명소인 정동진으로 떠났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회원들은 물론 임충열 향우회장과 김영수 감사 등 임원진들도 함께 했다. 하루 종일 소낙비와 강한 바람이 불어 바다부채길 트레킹은 접어야했으나, 정동진의 명물인 모래시계탑을 찾아 인증샷을 했다. 박정순 여성처장은 "회원들과 처음으로 나들이를 떠나 매우 기쁘...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83호2019. 10.11매년 봄, 가을을 맞아 단합 및 힐링야유회를 갖고 있는 재경도포면향우회는 지난 10월 6일 대전 계족산을 찾아 황톳길 힐링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관광버스 2대를 동원해 계족산을 찾은 향우들은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황톳길을 걸었다. 또 계족산성을 찾아 확 트인 사방을 둘러본 후 건물터 아래의 공터에 자리를 펴고 준비해간 음식을 즐겼다. 대전 계족산은 해발 429m로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나갔다고 해 계족산(鷄足山)이라고 부른다. 계족산 능선을 따라 3㎞ 거리에는 계족산성이 축조되어 있다...
영암in 서울=김대호 기자583호2019. 10.11경기도 의정부시의 중심인 의정부역 인근에 새로 오픈한 ‘글로우 호텔(GLOW HOTEL)’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으면서 의정부시 숙박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우 호텔(GLOW HOTEL)’이 자리한 곳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바로 옆이다.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로, 인근의 상권과 함께 의정부시의 새로운 도심문화를 창출해내면서 지역을 대표하고 있다. 의정부는 근처의 도봉산과 사패산이 수락산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
기획특집 서울=김대호 기자583호2019. 10.11전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한 2020년 공모사업에 전국 18개소 가운데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예산은 136억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41억원으로, 전남도의 확보량은 15억원(36%)이다.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공모사업의 최다 확보를 위해 사업 대표자 상호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토록 한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류, 현장, 발표 시까지 수차례에 거쳐 철저하게 실전 준비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새영암, 곡성군 전남유기농인삼(주), 화순군 영글어농장, 강진군 평산 영농조합법인, 고흥군 팔영농협, 함평...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19. 10.11전남도는 올 가을 3차례의 태풍과 잦은 강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산물벼나 건조벼로 정부가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조벼로만 매입할 경우 농업인들이 벼 건조에 어려움이 많을 것을 감안,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산물벼로도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피해 벼 정부 매입은 일반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달리 ▲시군별로 지정된 품종에 제한하지 않고 ▲지난해 품종혼합으로 패널티를 받은 농가들도 참여토록 했으며 ▲농가가 직접 출하 또는 농협을 통해 출하하도록 했다. 당초 정부는 건조벼로만 매입키로 했었다. 하지만 전남도의 적극적인 건의로 지역농협 RPC를 통해 산물벼로도 매입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령농가나 부녀자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가을철 농번기 일손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에서는 이번 3차례의 태풍으로 벼 쓰러짐(도복...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월 8일 "전남 농어촌지역 인구가 줄어 고령화 공동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범국가적 종합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남지역 출산율은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아 국가적으로 '기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돼 오히려 감소하는 것은 '희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남도는 지난 10월 7일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대불 산학융합지구에서 산학융합지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우산업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대불 산학융합지구는 2015년 9월 조성을 완료했다. 산학융합 캠퍼스에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기계신소재공학과, 조선시스템학과 등 3개 학과(학생 256명, 교수 27명)가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전남테크노파크 건물을 활용한 기업연구관에는 24개 기업이 입주해 특허 37건을 확보하고 연구과제 55건을 수행했다. 대불 산학융합원은 대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 R&D-인력양성-고용의 집적화를 구현했다. 2014년부터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으로 381명의 학생이 취업과 동시에 목포대 조선시스템학과 학위과정에 진입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근로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남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해남, 진도, 신안 등 11개 시·군에 사유 및 공공시설 등에 총 100여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해남 62억4천400만원, 진도 35억7천900만원, 신안 1억1천200만원 등이다. 특히 김 채묘시설 피해가 95억500만원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완도 등 주택 84동 중 침수가 83동, 반파 1동으로 이재민 1세대 2명(보성)이 발생했다. 영암군 등 전 시·군에서 벼 침·관수, 쓰러짐 2천759㏊, 해남에서 배추 작물 침수 2천300㏊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태풍으로 농어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도로 21개소, 하천 3개소, 저수지 1개소 등 공공시설 29...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남도는 '대불산단 도로 환경개선 사업'과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사업'에 국비 543억원을 확보, 대불산단이 활기를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5억5천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산단 주요도로인 나불로의 화단형 중앙분리대(3km)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30~35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을 제작·납품하는 산단 기업들은 그동안 도로 위 중앙분리대 때문에 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영암군, 경찰서, 기업체 등과 함께 '대불산단 환경개선 합동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2020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 환경이 개선되면 대불산단 기업...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삼)는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기방제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화고 있다. 피해를 주는 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다. 이들 해충은 10여 년 전에 국내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 중에 있으며, 최근 4~5년사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해충은 과수 산림의 줄기, 잎, 과실 등을 흡즙해 반점, 황화, 낙엽화하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또 가지 내부에 알을 낳고 양수분의 이동을 막아 심할 경우 열매가지가 말라죽어 다음해 과실이 열리지 않는 피해를 주기도 한다. 주로 피해를 주는 과수는 감, 매실, 포도 등이고, 산림은 대부분이 기주식물이다. 적용약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는 약제를 안전기준에 맞게 살포하면 된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남도는 최근 잦은 태풍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10월 중 가입 품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마늘, 차, 인삼, 밀, 양파 등 5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입기간은 마늘 난지형이 7일부터 11월 1일, 마늘 한지형이 7일부터 11월 29일, 차가 7일부터 11월 8일, 인삼이 7일부터 11월 29일, 밀이 14일부터 11월 29일, 양파가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특히 밀의 경우 지난해까지 해남, 보성, 함평, 영광지역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남의 22개 시군 모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전남도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과 가입 지역 확대, 보장 내용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철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벼를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가을날씨가 완연한 가운데 지난 10월 10일 신북면 주암들녘에서는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영산강 유역의 기름진 충적평야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남도는 지난 9월 27일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상황을 집계한 결과, 관리 대상 4천693농가 중 97.5%(전국 88.9%)인 4천576농가가 적법화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 7일 밝혔다. 세부 추진 상황을 보면 인허가 완료 2천329호(49.6%), 인허가 중 491호(10.5%), 설계 중 1천756호(37.4%), 폐업 예정 117호(2.5%) 등이다. 시·군별 추진 실적은 여수·순천·해남·함평 등 4개 시·군이 100%로 가장 높고, 영암군 99.8%, 보성군 99.7%, 고흥군 99.1%, 곡성군 98.8% 등의 순이다. 각 시·군에서는 지난 9월 27일까지 인허가 접수 등 적극 진행 중인 2천247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이행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지난 10월 8일 하나로 마트 2층 회의실에서 박월동 영농회장단장을 비롯한 각 마을 영농회장과 김형두 주민자치위원장, 개신리, 회문리, 춘양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조직장 회의 및 경관단지 확대조성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영암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경관단지 확대조성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면서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 시행으로 막대한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거둔 것을 토대로 사업 4년차인 내년에는 167㏊(50만평), 2021년에는 330㏊(100만평...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583호2019.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