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2000 대동축+제'가 지난 7월 2일 군서면 회사정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최하는 '2019 세시풍속 맥 잇기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4월 동해시, 영월시, 사천시, 제주시, 전북 완주군과 함께 전국 6개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세시풍속 2000 대동축+제'는 마한의 농공시필기 전통을 잇는 구림대동계 세시풍속을 계승하기위해 기획됐다. 옛 기록에 의하면 '마한사람들은 매년 봄 파종이 ...
보류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벼 친환경농업이 큰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급속하게 늘어난 병해충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수확량이 급감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였던 벼 물마구미와 먹노린재는 지난겨울 이상난동 등의 영향으로 월동 밀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다. 더구나 먹노린재는 현재 농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떤 친환경약제로도 그 밀도를 낮추는데 역부족이어서 이러다간 친환경농사가 절단 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영암군민신문>은 지난호에서도 먹노린재에 대한 적기방제활동에 농업인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심각성으로 미뤄 군 농정당국부터 친환경농업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연중 시행할 수 있는 병해충 방제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은 최근 열린 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모내기를 막 끝낸 지금 먹노린재 피해가 예사롭지 않다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영암군이 개최하기로 계획한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영암군 드론페스티벌'에 대해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기로 한 전남도가 '행사성 경비'라는 이유로 다른 명목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신 두 행사 개최 비용은 모두 군비로 지출하도록 했다 한다. 얼핏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듯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부가 자치시대 각 지자체들이 행사성 경비를 물 쓰듯 하는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이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전남도의 탈법적이고 이중적인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자기들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페널티를 받을 수 있는 행사성 경비를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정작 산하 지자체들이 받게 될 재정페널티는 상관없다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씨름대회는 오는 9월 추석을 전후해 6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정상을 향해 가파른 오솔길 쉬엄 쉬엄 가소 뒤도 돌아보고 옆길도 보고 가소 직행은 위험하다네 헐레벌떡 숨을 몰아쉬며 가지마소 돌부리에 걷어 채여 넘어질라 조심조심 가소 만사는 순리대로 하는 것이 정도라네 이름 모를 잡초 잡목 나무들 반갑다고 손 내밀고 인사하거들랑 모른 척하지 말고 손이나 한 번씩 잡아주고 가게나 정상에 오르거든 오래 머무르지 말고 어둠이 오기 전에 내려올 줄 알아야 하네 그것이 살아가는 순리라네 桂泰 임종주 전)영암읍장 전)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지난달 말 영암군의회의 군정업무보고 자리에서 김기천 의원이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포기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저의 생각은 김 의원과 다르기에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저는 작은 내 고장 영암에 민속씨름단(프로)이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단위에 이런 프로구단이 있는 곳이 전국에 얼마나 될까요? 스포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가 큰 산업입니다. 그 부가가치를 알고 있기에 많은 선수들이 도전하고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많은 지자체가 시민구단도 만들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잉글랜드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영암민속씨름단이 창단 3년째를 맞았다. 2016년 7대 의회에서 숱한 논란 끝에 3년 기한의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해온 바 올해 말이면 씨름단 존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년이 지난 지금 씨름단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안타까운 것은 씨름단이 부진한 성적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 아니다. 3년 동안 거둔 성적은 눈에 띈다. 장사 14회 1품 5회 등 다른 씨름단의 '타도대상'이 될 만하다. 지난해에는 씨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쁜 소식도 보태졌다. 수치로 계량하기 힘들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는 지난 6월20일 영암실내체육관 소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만진 지회장과 김기숙 영암군여성회장, 황삼묵 분회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읍면 남·여 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氣찬랜드 수영장 개장에 맞춰 전회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및 회원 한마음대회 개최의 건과 준비된 포순이 복장지원 지급의 건, 경남산청군지회와의 자매결연 추진의 건 등이 상정돼 의결됐다. 이만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농...
영암in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영암군청년회(회장 이경재)는 지난 6월 30일 함평생태공원을 찾아 회원가족 간 결속을 다지는 ‘2019가족소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영암군애향회와 함께 개최했던 한마음체육대회를 대신해 마련됐다. 이날 야유회에는 이경재 회장과 김덕현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임대버스를 이용해 영암군청년회관을 출발해 함평군생태공원과 파충류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준비해간 음식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경재 회장은 “오늘 야유회는 회원 자녀들의 견문을 넓히고...
영암in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영암지부는 지난 7월 1일 군청 왕인실에서 제4대 박민주 지부장 취임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찬종, 노영미, 김기천 영암군의원, 영암군공무원노동조합 남선진 지부장, 박성찬 노동조합 호남본부장을 비롯한 전남시군지회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형석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문승일 단장의 색소폰 연주와 삼호읍 ‘언니스클럽’의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에 이어 민중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
영암in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월출산국립공원자원활동가(회장 한은화)는 지난 7월 1일 서호면에 소재한 정우재가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은화 회장과 회원 10여명은 이날 준비해간 수박, 감자, 베지밀, 요플레 등 푸짐한 간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다리와 어깨 등을 주물러 주는 등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한은화 회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작은 봉사에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끼고 지...
영암in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고향의 대소사에 늘 앞장서 ‘고향사랑 기업인’으로 통하는 양백근 전 재경도포면향우회장(경기화성㈜ 대표이사)이 지난 7월 1일 민선7기 1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에 앞서 영암군민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양 회장이 (재)영암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한 기금은 모두 2천만원에 이르렀다. 양 회장은 지난 2010년 2회에 걸쳐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2년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의 기탁식 없이 계좌입금방법으로 기탁한바 있다. 양 회장의 고향사랑은 비단 장학기금 기탁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영암in 이승범 기자571호2019. 07.05재안양영암군향우회는 지난 6월 28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의 한 음식점에서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매월 네 번째 주 금요일 모임을 갖고 있는 향우회는 이날 전현숙 부회장의 유사로 삼계탕과 닭볶음탕 등 여름철 보양음식을 시켜놓고 정담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안산영암군향우회와의 친선체육대회에 대한 결산보고가 있었다. 또 강형수 고문의 손녀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로 사망한데 대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강 고문의 손녀는 현지가이드로 활동하다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전영규 회장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암송시 518편을 외우는 신북면 출신 박성춘 세무사가 지난 2014년 9월 첫 암송시집을 펴낸 이후 7번째 증보판인 '나의 암송시 518選'을 출판했다. 박 세무사는 지난 7월 3일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남현동)에 자리한 한 음식점에 세무사 직원 및 초·중학교 동창, 김재열 재경신북면향우회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 세무사의 '나의 암송시 518選'은 윤동주의 '서시'를 시작으로 천양희의 '후기'에 이르기까지 현대시, 시조, 한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쌍무덤이 위치한 내동리 일대는 많은 고분들이 밀집 분포되어 있고, 비교적 일찍부터 알려지거나 조사된 고분들이 많다. 고분들은 내동리 면소재지 뒤편의 발달된 구릉을 따라 분포되어 있으며, 원내동 뒤편에 솟아있는 성틀봉에서 뻗어 내린 구릉의 정상부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다. 성틀봉의 정상에는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고분도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동북향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정상부를 따라 시종초등학교 바로 뒤쪽에는 동산고분, 구릉의 가장 끝에는 쌍무덤이 자리한다. 고분이 위치한 곳을 ‘쌍무덤이’라고 부르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올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지역이 도내 18개 시·군 4천여농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만 4천㏊에 달하고 나주지역 과원에 가장 피해가 컸다. 7월 4일 전남도가 최종 집계한 올해 3~5월 이상 저온피해 현황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 3천903㏊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나주시의 피해 면적이 1천827㏊로 가장 컸고, 보성군 394㏊, 영암군 314㏊, 해남군 309㏊, 곡성군 302㏊ 등이다. 품목별로는 과수가 3천357㏊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었으며, 밭작물 258㏊, 채소 107㏊, 특작물 181㏊ 등에서 저온피해를 봤다. 특히 배 주산지인 나주와 영암은 본격적인 개화기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 4월 3일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극에 달했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1호2019. 07.05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