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
'영암 열무정은 호남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사정(射亭)이다. 열무정에 소장된 사포계 문서에 의하면 열무정은 1535년(조선 중종 30년)에 창건됐고, 사포계는 1797년(정조 21년) 5월에 창설됐다. 옛 영암읍성의 동문밖에 射亭이 창건된 시대적 배경은 왜구들의 잦은 침입에 따른 노략질과 연관돼 있었다. 삼포왜란(1510년) 이후 전라도 왜변(1529년) 을묘왜변(1555년) 등 16세기에 전라도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은 많은 왜변을 겪었다. 1417년(태종 17년)에 전라병영이 광주 광산현에서 도강현(현 강진군 병영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574호2019. 07.26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이 최근 영암군을 상대로 가야금산조테마파크 내 기념관에 기증한 전시물의 전시금지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한다. 양승희 선생이 자신이 기증한 전시물의 전시금지 청구소송이라는 극단의 조처를 취하고 나선 것은 여러 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너무 개인적 요구만 앞세운다는 지적도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사태의 근원은 양승희 선생도 문제 삼고 있듯이 가야금산조테마파크가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양승희 선생의 지적처럼 군은 지난 2005년 10월 완료한 '가야금테마파크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연구보고서'에 명시된 운영관리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예산 문제가 큰 원인이겠으나 개관한지 5년이 넘도록 운영계획조차 없는 현실이야말로 이번 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영암군 청년 창업몰'이 최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영암읍 읍성로 31 영암5일시장 내 에 문을 연 청년 창업몰은 국비 3억원과 군비 5억8천만원 등 8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2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연면적 298㎡ 규모로 신축된 창업몰의 점포는 모두 10실로, 음료·음식점 등 요식업이 5실이고, 1인 창업공방이 5실이다. 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용공간과 '청년일자리 북 카페'도 갖췄다고 한다. 특히 청년일자리 북 카페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직업상담 및 취업준비 컨설팅과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 지역의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니 영암군민이라면 당연히 한번쯤 둘러볼 일이다. 청년 창업몰 개장을 위해 군은 청년 상인들을 발굴하고, 창업교육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교복입고 이름표 달고 모자쓰고 책가방 메고 일요일 빼고 3년동안 만난 정든 친구들 육십여 년 전 청운의 꿈을 않고 헤어진 친구들 옛정이 그리워 지금은 두달에 한번씩 만나서 점심밥 후다닥 해 치우고 옛날로 돌아가 정담 나누다 보면 시간 간 줄 모르네 또 만나자고 약속하고 헤어지는 고교동창 桂泰 임종주 /前 영암읍장 /前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간 여름철(6~8월) 물놀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5명이며, 7월 중순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수영미숙으로 인한 사망자가 3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 22%(36명), 음주수영 17%(28명), 기타 10%(16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20세 이하가 약 40%(60명)를 차지하고 20대가 약 30%로(50명) 뒤를 이었으며, 30·40·50대가 각각 10%(각 16명)내외로 엇비슷했다. 물놀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모처럼 산을 찾았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혼자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젊은이 몇이 빠른 걸음으로 앞질러갑니다. 가파른 언덕이 시작됩니다. 숨이 차오릅니다. 가뿐히 걷던 길이었는데 이제 만만치가 않습니다. 헉헉거리며 등성이 하나를 넘었습니다. 잠깐 쉬어갈 요량으로 걸음을 멈추고 길가 바위에 걸터앉았습니다. 사방이 조용합니다. 내 발자국 소리에 묻혔던, 산이 품고 있던 소리들이 조심스럽게 살아납니다. 물 소리, 풀벌레 소리,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구름 흘러가는 소리 등, 걸으면서는 들리지 않던 소리입니다. 멈추니 들려옵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감과 치유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전남도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관외여행을 통해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문화적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감과 치유탐방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군 보건소(소장 이국선)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11개 읍면 노인복지회관, 농협 회의실 등에서 열린 '찾아가는 노인대학' 노인대학생 1천700명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는 노인인구의 초고속 증가에 따른 인구고령화와 치매환자 유병률 증가로 치매질환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에 치매예방교육을 병행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주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의 중등야구팀을 초청,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면 마한야구장에서 '2019 하계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경기 수원북중을 비롯한 전국 10개 중학 야구팀 3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기는 A·B조 그룹으로 나누어 5일간 풀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후 2시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렸다. 군은 대회기간 다수의...
보류 이승범 기자574호2019. 07.2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교원 및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평화로운 삶을 위한 통일역사기행'을 실시했다.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통일역사기행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와 칠곡을 거쳐 울릉도와 독도를 기행하며 통일교육 및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정 첫날 참가학생들은 세미나실에서 주제토론을 통해 '독도, 세계민을 향한 우리국토 선언식...
보류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군은 지난 7월 24일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군청 낭산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손점식 부군수와 강대선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25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들은 앞으로 대회 준비와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내외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는 등 성공체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손점식 부군수는 "2019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4만 장애인뿐만 아니라 200만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어울림체전, 감동체전, 문화체전, 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74호2019. 07.26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회장 이용만)는 지난 7월 23일 영암초등학교 백년관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란 표어를 내걸고 바르게살기전라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상윤 전라남도협의회장과 이용만 영암군협의회장, 최영심 영암군여성회장, 읍·면 임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초교 유치원생 및 초등1,2학년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교통연수원 안...
영암in 이승범 기자574호2019. 07.26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는 지난 7월 21일 관악산 서울둘레길을 찾아 정기산행을 했다. 사당역 6번 출구 남현예술정원에 집결한 향우들은 낙성대 방향의 서울둘레길을 따라 신림동과 봉천동이 보이는 조망대까지 오른 뒤 서울대 캠퍼스 쪽으로 가는 인현공 강감찬 길을 걷는 등 사당역에서 강감찬 사당과 동상이 있는 낙성대공원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했다. 오락가락 하는 비에 우산을 받쳐 들고 산행에 나선 향우들은 서울대입구역 인근 식당을 찾아 뒤풀이를 했다. 이날 관악산 산행에는 곽무송 회장을 비롯해 윤정태 고문, 조일현 총대장, 정찬대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4호2019. 07.26도포면 출신인 박창순 경기도의원이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3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 지원조례' 등이 가결됐다. 박 의원은 '경기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재난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데 중점을 둔 조례"라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조례가 가결된 만큼 도민들의 삶이 보다 더 편안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경기도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 지원조례'에 대해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74호2019.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