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경지면적1위,농가인구2위, 벼∙밀∙고구마∙양파 등 우리에게 필수적인 대표 작물도 1위인 농업이 주를 이루는 농도이이지만,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높다. 이러한 상황은 응급∙필수 의료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은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지역사회와 대학,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30년동안 힘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의대 설립을 요구해 온 이유이기도 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정부의 의대 중원과 맞물리면서 전남 국립대학 설립이 급물살을 탔다. 그리고 마침내 대통...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1국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맞도록 공중보건의사 파견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257명과 군의관 290명을 3월 11일부터 4차례에 걸쳐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 중앙응급의료센터,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발생한 농어촌의 보건의료 공백을 위한 대책은...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6.13영암군이 15일 보건지소 등에 올해 7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하고, 영암군민에게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현재, 영암군 공공의료서비스 현장에는 의과 7명, 치과 3명, 한의과 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지원자 감소와 36개월 장기 군 대체 복무 등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의 여파가 지역사회에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안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18우승희 영암군수가 13일 군서면 죽정마을경로당 ‘우리동네 군민주치의’ 현장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이 시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군민주치의는 매주 수요일마다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을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직원 등이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 검진을 해주는 정책이다. 영암군은 2023년 12월 현재 어르신 인구 비율 29.2%인 초고령사회로 분류돼, 어르신 맞춤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3.15보건소(소장 최문형)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우리 동네 군민주치의'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484곳의 경로당을 시범순회하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군민주치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주기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11개 읍·면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직원 등이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9~11월 3개월 동안 48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9.22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5월 1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의료 인력 양성·공급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지역이자, 공중보건의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도서지역 및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으로, 높은 의료 수요에 비해 관내 의료이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만큼 영암군민을 비롯한 전남도민의 생명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5.12전남도는 4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 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하도록 했다. 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5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이 각각 늘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주요 원인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비율 증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장기인 것에 비해 현역병은 18개월로 비교적 짧아 현역병을 선호하는 분위기 등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10...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4.21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월경통이 심한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의약 월경통 예방 프로그램인 '여고생(女苦生)) 바로알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13일부터 9월19일까지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9월 8일까지 해당 학교 보건실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보건소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월경통의 원인과 한의약적 월경통 예방법 등에 관해 교육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네이버 밴드를 이용,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혈의 순행을 원활하게 해주는 팥찜질팩도 배부해 월경통 완화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전 설문조사와 사업완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2. 09.02전남도는 4월 13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54명을 도내 265개 기관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신규 배치한 공중보건의사는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해 군사훈련을 유예한 채 환자 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 등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배치 당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증가, 국방부 군의관 확보 등으로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는 감소 추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의과 4명, 한의과 1명이 줄고 치과는 5명이 늘어 전체 배치 인원은 변동이 없다. 줄어든 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의료 취약지인 섬 등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하고, 증가한 치과 공중보건의사는 구강보건사업과 역학조사업무 수행을 위해 보건소 단위에 추가 배치했다. 기관별로는 226개 보건기관에 90%인 574명(의과 28...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4.16영암군의회를 통과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예산을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 논의에 이은 의원간담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특별안건으로까지 상정해 논의하고도 한 푼도 삭감하지 않고 원안 가결하면서 의회 내에서는 소모적인 논란만 벌였다는 자성론과 함께, 일부라도 예산을 삭감했어야 했다는 뒤늦은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또 의회 밖이나 군민들은 의회가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지원 예산임에도 특정 병원의 '응급실' 구축 및 운영 예산으로 잘못 취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나치게 과다한 예산 지원이라는 성토가 잇따르고 있어 그야말로 아무런 성과 없이 변죽만 울린 영암군의회는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더구나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예산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장 내달부터 응급의료체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3.12올해로 8년째 실종상태인 영암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이 복구될 모양이다. 엊그제 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영암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영암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던 영암병원이 자체 비리와 경영난 때문에 지난 2014년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하고 명맥만 유지하던 야간응급실까지 폐쇄함으로써, 올해로 8년째 응급의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보건소가 이를 대신해 야간과 공휴일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그야말로 응급치료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군민들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목포나, 나주, 광주까지 가슴 졸이며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응급의료시스템의 복구가 가장 시급한 지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3.05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이어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제정, 지난 22일 의회를 통과하면서 응급의료시스템 복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조례 제정에 따른 군의 비용추계 결과 매년 1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타 시·군 등의 사례에 비춰볼 때 너무 과다한 예산지원이라는 안팎의 지적이 이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영암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할 당시 군이 운영비로 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공중보건의 2명을 파견했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연간 10억원이 넘는 지원예산이 과연 적정한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는 물론, 응급실 운영 재개를 위한 영암한국병원 측과의 투명한 협상 진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2.26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온 나라가 걱정이다. 학교 개학이 23일로 또 연기되었고, 경제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으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 이번 코로나19로 우리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공백과 공공의료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 체제는 매우 열악하다. 장비와 인력, 환자 수 등 수익성을 따질 수밖에 없는 민간의료시설이 도시권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갈수록 농어촌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은 공공부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도 공공보건의료 핵심인력 양성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3.06‘군민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 결과 토론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과제인 ‘영암 관내 응급실 개원’과 관련해 전동평 군수가 답변을 통해 ‘응급실 운영을 위해 개인병원에 100억원 가까이 쏟아 부을 수는 없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한때 영암지역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한 영암병원이 ‘응급실 운영 100억원 소요’ 주장에 대해 즉각 항변하고 나섰다. 반면 군 보건소는 영암병원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내부 사정이 복...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4.19영암군보건소 이국선 소장은 취임 첫해인 올해 중점업무에 대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건강백세운동’, ‘출산장려정책’ 등을 지속 추진하고, 구강진료, 방문보건, 한의약진료, 금연클리닉 운영, 감염병 예방과 결핵 등 국가예방접종사업,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보건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특히 “재활·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증축, 장애인 의료서비스 증진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8.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