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마한) 고분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자, 미래 세대에게 마한 문화를 전수하는 거점이다…영암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시공간의 교차점이다” 의 정은경 작가가, 영암군이 23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한 특강에서 ‘영암 마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선 8기 ‘마한의 심장, 영암’을 구호로 남도 역사문화 거점으로 부상하기 위해 노력해 온 영암군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마한역사문화제 개최 △영암도기박물관 국가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시종고분군 사적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냈...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01전라남도는 오는 25~26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년 마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재)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마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제학술대회는 ‘전라남도 마한 문화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 4개국, 20여 명의 석...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9.25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군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이, 7일 ‘영암시종고분군’의 이름으로 국가유산청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영암군에서는 1989년 ‘구림리 요지’ 사적 지정 이후 이뤄진 35년 만의 성과다. 지역사회는 영암시종고분군 사적 지정을, 고대 마한을 포함한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맞고 있다. 영암시종고분군은 5C 중·후반~6C 초에 조성된 유적으로, 전통 옹관묘에서 대형 방형 분구 석곽묘·석실묘로 변화하는 마한의 매장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대의 토목 기술과 공동...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7.10“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이하 국립마한센터)가 9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마한역사문화권을 하나로 엮는, 마한 역사 연구·활용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 검토부터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7일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 ‘국립마한센터 영암 유치 1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역사 전문가들이, 앞으로 건립될 센터를 마한 역사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주최, 초당대산학협력단 주관의 이날 학술포럼은 ‘국립마한센터 성격과 기능’을 주제로 열렸다. ...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16전남도는 11월 16일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마한역사문화권 주요 성과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3 세계유산 등재 기반 마련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마한역사문화의 세계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국외 4개국 주제발표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마한역사문화권의 성과를 공휴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 등 발전 방향을 모색...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 동안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올 축제는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마한 특별 전시회, 마한유적 발굴현장 공개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한문화권 대외교류와 해상항로'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고대 동아시아 해양문명의 허브 영암', '고고학으로 본 해양교류와 영암', '5세기 전반 대외교류와 영암', '6세기 전후 한·중·일 해상교류', '한반도 서남해안 지역과 중국 강남지역 간의 해상 항로 연구'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영암군의 마한유적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0.20'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간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올 4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를 공유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종면복지회관에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해 '마한문화권 대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3. 10.13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로 국비 4억5천만원이 내년 예산에 확보되었다 한다. 마한역사문화권의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센터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영암 나불도에 들어서게 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마한의 역사·문화 복원과 정비 사업을 추진할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뿐만 아니라 충청, 광주, 전북 등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의 유적과 유물들을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마한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폭 넓은 연구 환경이 갖춰짐은 물론, 마한유적의 발굴 및 복원과 활용, 마한문화유산의 국가사적 지정 확대,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르기까지 산파역할을 맡을 국가기관 건립사업이 드디어 내년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22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내년 기본설계비로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비 예산을 확보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마한의 역사·문화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전북 등 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15군은 지난 1일 영암 기찬랜드 트로트센터 공연장에서 '해양제사 유적과 월출산'을 주제로 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한‘2022 마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마한 고분전시관 건립 및 국립마한센터 유치 운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개최되어 더욱 안팎의 주목을 끌었으며,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하여 마한 문화유산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증명했다. 평소 영산강 유역의 마한 유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네스코 한국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이배용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마한 유산은 세계유산 등재의 가치가 충분하므로 추진단 구성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공원 월출산 천황봉에서 출토된 토제마와 관음신앙,...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2.01군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및 마한역사문화테마파크 조성 등 고대 마한문화를 미래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과 관련해 최근 이배용 대통령 당선자 특별고문(전 이화여대 총장)과 면담하고 자문을 구한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전동평 군수가 지난 4월 6일 이배용 대통령 당선자 특별고문을 만나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활용계획을 설명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는 유인학 마한역사연구회장이 함께 참석, 영암군이 영산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의 중심지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고대해양교류박물관 건립, 마한역사문화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고대 마한문화에 대한 인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려 한다는 계획과 마한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필요성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배용 특별고문은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활용, 더...
보류 이춘성 기자2022. 04.15전동평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설 명절도 비대면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로, ‘다 같이 모여 마음을 나눈다’는 명절의 가치보다는 가족 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효도인 만큼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면서,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다양한 복지 시책들을 통해 설 명절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민과 향우들 모두에 사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8마한문화를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배용 전 위원장은 최근 열린 학술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유산 지정을 위한 관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의 기준인 10개 항목 가운데 마한문화는 제3항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여야 한다'와 제4항 '인류 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잘 보여주는 건조물의 유형, 건축적 또는 기술적 총체 또는 경관의 탁월한 사례'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미 세계유산 등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야문화에 견주어 손색이 없는 마한문화 역시 세계유산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전 위원장의 다음 주장이 더 의미심장하다고 본다. 그는 마한문화를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보존현황과 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12.31“새해의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임인년(壬寅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50년만의 한파와 폭설, 저온피해, 폭염 등으로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고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군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런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 속에서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가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2022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12.31존경하는 군민과 영암군민신문 독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밝은 태양만큼 여러분의 가정 모두 밝고, 평안이 충만한 한 해 되시고,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차게 출발했지만 2021년은 코로나19와 AI 등으로 우리를 힘들게만 했습니다. 우리의 농촌은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길이 막히면서 식량산업은 안보산업으로 회자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은 위기수준에 비해 아직 부족합니다. 기후위기, 식량자급 위기, 지방소멸 위기 등 농촌이 직면한 버거운 현실의 극복을 ...
신년축하 영암군민신문20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