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 원(도비 5억 2천만 원·시군비 20억 8천만 원)을 들여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은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실천 방법 중 하나다. 유기농 인증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시 벼 생산성이 최...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8.08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20지난 8일 영암 목재문화체험관 광장에서 한살림 전남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한 삼월 삼짇날 풍년기원 큰마당이 열렸다. 영암달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치른 이 행사는 전남 각 시군에서 온 생산자 공동체 농민들, 광주와 전남 남부 한살림 소비자 가족 회원 등 700여명이 모인 큰잔치였다. 음식과 모종을 나누고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지키자는 의지를 모았다. 이틀 후인 10일 오전 군청앞 광장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노동자 탄압, 대미 대일 굴종외교를 일삼는 윤석열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4.14고화자 의원은 '氣의 고장 영암'이라는 브랜드를 2004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상품화 등 활용이 미흡한데 따른 대응책과 월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명소 개발계획을 군수에 질의했다. 또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간 월출산온천관광호텔 활용방안, 이·미용권 관리실태 및 활용방안 다양화, 금정면 일대 도로변에 식재된 대봉감나무 가로수 관리계획 등을 실·과장에 묻고,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승진인사에 따른 직원 복지에의 영향 여부,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정착금 상향조정 의향, 마한축제 성공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9.30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영암지역 강우량은 161mm로 평년보다 112mm가 적게 내려 약한가뭄 단계로 분석됐다. 물이 많이 필요한 봄철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분 부족에 따라 감자, 마늘, 양파 등의 생육 악화는 생산량이 감소로 이어진다. 건조한 조건일수록 해충밀도 증가해 직접 피해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가뭄피해 예방 대책으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6.0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5월 3일 친환경 벼 계약재배농가 70여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산지 현장영농기술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협안성교육원과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에 앞서 서영암농협 김광옥 경제상무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친환경 벼 재배에 있어 비료시비, 육묘파종, 이앙시기, 인증단계, 수확 후 잔류농약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데 따른 준수사항을...
농.축협 소식 영암군민신문2022. 05.13-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 저는 1959년 영암읍 남풍리 옥정마을에서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습니다. 1982년 8남매의 맏이와 결혼해 덕진면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암초교, 영암여중, 군산여상을 졸업하고 1978년 농협 공채 시험에 합격해 영암농협에 근무했고, 결혼으로 사직했습니다. 1987년 (사)한국부인회에 가입해 영암군지회장과 (사)여성단체협의회 영암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대학을 정말 가고 싶었으나 동생들과 사촌 동생들까지 교육시켜야 하는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의 꿈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5.06군은 최근 조사료 수입중지 등으로 볏짚, 곤포사일리지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와 조사료경영체를 연계해 사전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동계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사일리지 구매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농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6월 생산, 공급예정으로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신청해야 한다. 공급단가는 현재 미정으로 지난해 6만원 정도의 단가로 판매됐으나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해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영암군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2.18■농림·축산 분야 ▲유기농업자재 지원 확대 =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대상이 ‘친환경농가’에서 ‘일반농가’까지 확대되며, 특히 토양검정결과 제출이 의무화된다.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자재로, 유기농산물을 생산, 제조·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만든 제품이다. 토양검정결과 제출은 토양검정결과 유기물 함량이 적정 수준 이상인 경우 토양개량용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 지원을 제한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중경제초기 지원 = 인력으로 제초하는 친환경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 경감과 왕우렁이 피해 답의 기계제초 전환을 위해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 친환경 중경제초기는 승용형, 보행형, 논두렁형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14군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논 지력을 증진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볏짚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볏짚 환원사업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벼 유기 인증을 받은 농업인(필지)이 벼 수확 후 볏짚을 잘게 절단해 재배 농지에 환원할 경우 이행점검을 거쳐 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행 첫해인 올해 사업량은 1천49㏊로 ㏊당 25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관행농업 재배농지, 유기인증 취소 농지, 볏짚소각 및 미환원 농지, 곤포 사일리지 제조 농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농가가 허위로 사업비를 청구한 경우 지급제한은 물론 3년간 해당 사업 참여 제한, 각종 농업 관련 보조사업 배제 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므로 농가들은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력증진을 위한 볏짚...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10.08영암쌀 대표브랜드인 달마지쌀골드가 2021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에서 탈락,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이 탈락 사유를 파악한 결과 ▲품종 혼입, ▲단백질함량 과다, ▲낮은 완전미율 등 해결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이번 탈락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영암쌀 브랜드 품질제고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농협 영암군지부를 비롯한 지역농협의 영암쌀 명품화전략 수립 추진 및 경영개선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해졌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1. 06.11영암군의 대표 작목인 대봉감과 무화과에 또다시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 한다. 특히 무화과의 경우 그동안 지구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이상난동(異常暖冬)이 빈번했던 터라 재배농민들이 한파에 대비한 피복작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들 과원을 중심으로 무화과 나무가 고사하거나 가지 마름 현상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대봉감의 경우 올해까지 무려 4년 연속 한파 피해를 입는 등 영암지역 대표 작목의 한파 피해는 거의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큰 걱정이다. 또 다른 대표 작목인 영암배의 경우 개화가 빨라 인공수분 작업이 끝난 뒤 한파가 닥쳐 피해가 미미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농정당국은 당연히 한파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피해조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 재배농가들은 한파 피해에 따른 사후관리에 소홀하면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4.30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에서는 지난 4월 14∼15일 최저기온이 -0.9℃까지 내려가는 등 4월 중순의 저온과 늦서리 등 이상한파로 인해 발아기와 겹친 대봉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정면의 일부지역은 국지적으로 -2℃에서 -3℃까지 내려간 곳도 있어 피해가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피해 우려 과수 저온 한계 온도' 자료에 의하면 대봉감과 단감의 경우 발아기는 -2.2℃가 저온 한계 온도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작목의 개화에 영향이 큰 2월 하순 이후의 기온이 평년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4.23우리지역의 들녘에도 봄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분주한 농민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이곳 저곳에서 신규 축산 농가가 들어서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축산업은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산업이지만 화재 등 재난사고에 취약하여 매년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중점관리 및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사는 축종별 축사의 운영방식이나 건축구조가 각기 상이하지만, 일반 건축물에 비해 소방시설의 설치 기준이 엄격하지 않아 사전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그나마 소방시설이 갖춰져 있더라도 가축 분변의 가스와 먼지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4.09영암군으로부터 막대한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는 조사료경영체들이 생산한 조사료의 과다한 관외반출로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기천 의원은 축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조사료 지원사업은 양질의 조사료를 지역에서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경영비를 절감하고, 수입곡물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설계한 제도”라면서,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2020년도 조사료 동계작물 관외유통현황을 보면 모두 3만1천71롤(1만5천500톤)에 달해 전남 2위 수준”이라고 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