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가 이달 24일까지 10개 읍·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기르는 원예 활동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4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는 교육에서 어르신들은 이끼 테라리움, 라벤더 리스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특히, 영암군 청년농업인인 이미란 치유농장 허니라벤더팜 대표, 정서진 ㈜새실 관광농원 대표가 교육 강사를 맡아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 ...
농업경제 김지혜 기자2024. 10.10■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 청년단체 ‘달빛포레스트’(대표 정서진)가 26일 영암읍 새실마을의 한 카페에서 청년마을 개소식을 열고, 1박 2일 일정으로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달빛포레스트는 ‘자연을 위한 젊음, 청년(youth for nature)’을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행안부의 ‘2024년 청년마을’에 선정돼 이날 카페에 둥지를 틀었다. 개소식에 이어 달빛포레스트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다’ 주제의 환경포럼으로 본격 활동을 알렸다. 김민 청년환경단체 빅웨이브 대표, 조미림 ㈜재작소 대표 등이 마을주민, 청년과 대화를 나눈 포...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8.01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6월 25일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故정학채(영암읍 용흥리 세실마을)님의 유지에 따라 조카인 정현종(카페 새실오브앰비언스 대표)씨가 지역교육의 인재를 육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故정학채 이름으로 2천만원을 전달했다. 정현종씨는 “숙부께서는 교육은 꿈의 씨앗이자 그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했다. 이분의 유지를 받들어 인재 양성의 산실인 영암여고가 그 씨앗의 양분 역할을 다하여 장학금을 의...
교육 이승범 기자2024. 06.2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촌관광 중간지원조직이 지역 내 관광사업자, 여행사 등 민간과 협업 창의적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면 지원해주는 사업이 농촌 크리에이투어이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재)영암문화관광재단,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광두레,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여행시간, 곤충박물관, 농업회사법인 ㈜새실과 협력해 7가지의 신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나아가 ‘내 안에 품은 영암,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18영암초등학교(교장 김영애) 학생들이 마을 속에서 봄 향기를 느끼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에 나선다. 4월 8일(월)부터 9월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월출산과 새실마을의 유래와 그 가치를 알아보며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실과 함께한다. 새와 억새의 마을로 불리는 새실마을은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나를 잇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교육적 관점에서 활용해 농촌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기회...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4.10(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읍면분회위원회 황삼묵(70)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삼묵 위원장은 20여년 이상을 (사)한국자유총연맹에 몸담아오면서 민주시민정신 함양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가정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회 활성화와 대외적인 연맹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다. 영암읍 새실마을 이장과 영암농협 이사, 영암축협 이사, 영암농협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온 황 위원장은 읍·면분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읍·면간 상...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9.01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깃대종 남생이와 월출산 자생식물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체험카페 새실오브앰비언스)과 동반성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 2급인 남생이의 주서식지로 인근 저수지 곳곳에 다수 서식하고 있어 월출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으로 선정, 보호하고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새실오브앰비언스는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월출산의 자생식물 체험키트 시제품 및 남생이를 모티브로 한 카페 메뉴(일명 남생이 라테)를 공동 개발했다. 현재 자생식물 체험키트는 시제품 개발 완료 후 판매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10.28군은 전남도가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과 궤를 같이 하는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천혜의 청정자원을 잘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군민 스스로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면서 청정자원 관리를 위해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범도민 운동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따라 선정된 영암 관내 45개...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2021. 04.30재경영암읍향우회(회장 문용현)는 지난 4월 26일 열린 제16회 영암읍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와 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 참석을 위해 고향을 찾았다. 문용현 회장과 문금남 부회장, 문병열 운영위원, 황국현 사무총장, 김근애 총무부장, 김관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박종선 사무총장 등 향우들은 이날 오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영암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영암읍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서 열린 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 개막식 행사에도 참여했다. 문용현 회장은 ...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19. 05.03영암 옥돌태권도장(관장 서성희)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옥돌태권도장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조성국(28)씨가 스페인, 멕시코, 인도, 필리핀, 캐나다, 독일 출신의 학우들과 함께 지난 5월6,7일 영암을 찾은 것이다.이들은 영암에 머물면서 영암향교, 구림마을, 도기문화센터를 방문했다. 또 도갑사 템플스테이는 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옥돌태권도장에는 시종면 출신으로 세계태권도품새대회 2연패를 했으며 세계태권도선교협회 사무총장 및 국기원 품새실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도 사범이 찾아 직접 품새기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6. 05.13전화이용 여론조작도 현실화 가능성 대책 마련 절실 6·4 지방선거에 따른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유권자들의 바른 선택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일들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선거철 전화이용 편법 여론조작 논란 뿐 아니라, 새로 창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성격이 불분명한 단체들이 ‘지지후보’를 선정, 발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해 유권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영암군수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A후보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전남 새정치실천연합회(의장 최형주, 이하 새실련)가 지난 3월28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7개 단체 합동사무실에서 ‘새정치실천연합 6·4 지방선거 후보추천 간담회’를 갖고, 소속회원의 지역별 예비후보 지지 추천자 64명의 명단을...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4. 04.04차 례 <1>월출산 바위이름 실태<2>옛 문헌 속에 보이는 이름<3> 옛이름 찾기·새이름 붙이기 지난호 월출산 바위 이름들의 명명 실태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옛 문헌과 사료에 나오는 바위들의 옛이름을 찾아본다. 옛말과 사투리가 함께 섞인 정감있는 바위 이름들에는 월출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던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풍부하지 않은 자료와 단편적인 고찰이지만, 적어도 1980년대 후반까지 실존했던 바위와 그 이름을 소개한다.문헌에 나오는 바위가 지금은 무성한 숲에 ...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2009. 06.19영암읍 용흥리 화수정 대동계·마을 대소사 논의 장소학문 전파·전통 전승시킨 도량학남 정순종선생 지역인재 양성 영암읍 용흥리 월출산 자락 양지바른 새실마을(鳥谷)에 위치한 ‘화수정(花樹亭)’은 하동정씨 감찰공파의 후손들이 건립한 영암고을의 강학.집합소이자 재각이다. 건물의 건축연대 1910년으로 추정되며 10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당시 글을 가르치거나 문중사나 마을의 대소사 논의, 대동계 모임 등을 가질만한 적절한 장소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하동정씨 감찰공파...
보류 변중섭 기자2008.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