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100원/주이고,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2025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04영암군의 주요 농산물로 자리 잡은 고구마에 덩이줄기썩음병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재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외래 품종에 비해 상품성이 좋다며 재배가 권장된 '소담미' 품종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 한다. 이로 인해 재배농민들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는 반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 들어 9월 중 평년에 비해 잦은 강우에다 이후 고온현상이 지속된데 따른 피해로 판단하고 있다. 품종 탓이 아니라 씨 고구마 감염 및 묘 감염에 의한 1차 피해 후 9월 13∼16일 잦은 강우에 의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미암면 등지의 57농가가 62㏊에 걸쳐 소담미를 재배한 지역에서 잎과 줄기가 고사하고, 비대 중지로 상품 가치의 하락과 수확량이 급감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03■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 총사업비 63억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되어 오는 2024년까지 6개년 동안 영암읍시가지 내에 경관보도교, 전망대, 바닥분수, 관리사, 산책로 등 야외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영암읍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특색 있고 상징적인 공원 조성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당초 계획한 공정 기간 내에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원 주변 도로에 대해 관광버스가 진입 가능하도록 확장하고, 공원 인근에 주·정차할 수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1.03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외래 품종에 비해 상품성이 좋다며 재배 권장된 '소담미' 품종 고구마가 잎과 줄기가 고사되어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수확량까지 줄어드는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이 발생,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는 10월 25일 미암면 고구마 피해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영암에서는 미암면을 중심으로 57농가 62㏊에 걸쳐 국산 고구마 품종인 '소담미'를 재배한 지역에서 고구마 잎과 줄기가 고사, 고구마 비대 중지로 상품 가치의 하락과 수확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대해 "9월 중 평년에 비해 잦은 강우에다 이후 고온현상이 지속된데 따른 피해로 판단된다"면서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10.27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6월 12일 미암면 선황리 일대에서 고구마 공선출하회원이 재배한 고구마 농장 가운데 줄기썩음병이 발생한 생산필지에서 재배기술 현장지도에 나섰다. 이날 현장지도에는 고구마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영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 고구마 육묘와 본밭 관리, 현재 고구마 재배 중 발생한 문제점 등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문제점을 토론했다. 현재 고구마 줄기썩음병이 발병해 고구마순이 고사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씨고구마 묘상 하우스와 본밭 토양에 살균제 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6.23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정된 작물생산을 돕기 위해 7월까지 무병묘 씨고구마 분양 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 접시에 옮겨가며 대량으로 배양한 것이다.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기존 방식보다 수확량도 20~30% 높다. 또 모양과 색이 우수한 고구마 수확으로 이어져 상품성도 크게 향상된다. 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하는 고구마 품종은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등 3개 품종이다. 가을철에는 9~11월, 봄철에는 1~3월에 보급한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3. 05.12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7월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배양묘로, 고구마를 다년간 재배하면 나타날 수 있는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켜주는 한편, 관행 고구마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고구마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공급품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한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등 3개 품종으로, 신청한 무병묘는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에 각각 보급된다. 농가에서 일정 기간 증식 후 식재해 씨고구마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의 계속적...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2. 04.1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2월 18일 미암면 일대 고구마 농가의 무균묘 재배 육묘장과 씨고구마 재배 포장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국산 품종인 진율미의 씨고구마를 묻는 현장과 2021년 보급한 소담미의 무균묘 재배 육묘장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두 품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고영란 연구개발과장은 "2021년 농업기술센터가 공급한...
농.축협 소식 영암군민신문2022. 02.25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반기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생산한 조직배양묘로, 오는 12월까지 5만여본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받은 조직배양묘는 육묘하우스에서 증식되며 내년 본답에 정식해 씨고구마용으로 생산된다. 공급품종은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등 4종으로, 특히 올해 육성된 소담미는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저장성이 우수해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10.08▲ 돌이켜 보면 1년이란 시간이 긴 것 같지만 제겐 너무 짧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자산규모 1천500억원을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고민도 많이했지만 무엇보다 역대 조합장과 조합원들께서 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성과가 뒤따르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빈 1년이었습니다. - 지난 1년 부지런히 뛴 것은 경영슬로건으로 내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09.10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관행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고구마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신청한 무병묘는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에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한 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다호미 등 다섯 품종이다. 분양은 농가 재배면적에 따른 기준을 적용해 양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2021. 04.02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4월 30일까지 올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배양해 고구마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관행 고구마 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 및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되므로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씨고구마의 2~3년 사용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병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3년에 한번씩 씨고구마를 조직배양묘로 대체해 고품질 영암고구마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q...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4.24아내가 군고구마를 내왔다. 마켓에 한국산이 보이기에 사왔다고 한다. 입에 척 달라붙는 맛이 전에 많이도 먹어 봤던 바로 그 맛이다. 7남매 장남인 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를 도와 부엌에서 불을 때곤 했다. 아궁이 앞에 앉아 불을 때면서 부지깽이로 부삽을 두드리며 구구단을 외웠다.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던 때는 장단을 맞춰가며 천자문을 외웠다. 불똥이 튀어 바지에 구멍을 내기도 했지만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했던지, 어머니는 밥 위에 찐 고구마를 꺼내 나를 먼저 먹이곤 했다. 밥풀이 묻은 고구마를 후후 불어가며 먹었다. 그 때의 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2.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