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올 한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이 을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돌이켜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역사의 퇴행’이자 ‘민주주의의 역행’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비상계엄령 사태에 뒤이은 대통령 탄핵 사태로 그야말로 ‘대혼돈’을 겪어야했습니다. 참다운 지도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1.03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우리의 소망은 나라다운 나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값지고 보람 있는 삶입니다. 월출산 저 너머 붉게 떠오른 새 태양의 瑞氣가 애독자와 군민들 가슴에 새 희망의 싹으로 활짝 돋아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영암군민신문 임직원 일동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이 함께 건립에 나선 영암공공도서관과 관련해 일본 다케오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한다. 새로운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에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인 영암공공도서관을 다케오도서관처럼 지역의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뜻에서다. 특히 다케오도서관은 인구 5만명의 지방소도시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니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의 이번 벤치마킹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 할 것이다. 우승희 군수가 본보기로 거론하기도 했던 다케오도서관에 대해 직접 현지취재에 나선 보도에 의하면 다케오시는 후쿠오카 역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자리한 근교도시다. 주변이 온통 논밭이고, 중심가를 제외하면 편의점 찾기도 힘들 만큼 영암보다도 생활 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8민선 8기 영암군 모 정무비서가 군 정책에 소홀히 하는 비판이나 지적기사를 보도한 지역신문사를 향해 겁박에 나서고 있다. “지역 특정 신문사에 둘 중 하나가 죽어야 결론이 난다” “언젠가는 아쉬운 소리 할 때가 있을거다” 등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나서 차후에라도 비판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는 겁박을 지렛대 삼아 지역언론 들을 철저하게 길들이기 하겠다는 의도로 비춰지고 있다. 이러한 겁박은 군정에 대한 여러 의혹의 기사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심기가 불편한 언론사에 군정 비판을 못 하도록 지역신문에 ‘재갈’을 물...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11.14영암공공도서관이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91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영암군은 지역의 문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타지에서도 영암군에 방문하는 기후·생태교육 거점도서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군은 인구 5만의 지방 소도시임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일본 다케오도서관을 벤치마킹하며 영암공공도서관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에서 도서관 개편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일으킨 일본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해당 도서관 성공의 배경들을 소...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1.14영암군의회가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추진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나흘 동안 영암 관내 15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준공 이전에 분양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더 절실한 과제로 꼽았고,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장에 대해서는 무려 662억2천500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 1필지의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서두를 것을 주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07영암군이 청년농가로 하여금 지역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 관내 빈 상가에 이를 구체화하게 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한다. 이른바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여서 기대 또한 매우 크다 한다. 특히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의 성과물 1,2호점이라 할 ‘장산리푸줏간’과 ‘촌스토랑’이 당당히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자원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영암 대표 먹거리 성장 등을 목표로 영암군이 5천만원의 상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했다 한다. 초기 반응도 매우 좋은 상황이라니 기대를 더욱 키우고 있다. 영암읍 서문로7 번지에 개점한 ‘장산리푸줏간은’ 덕진면 장산리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농가가 창업한 식육식당이다. 한우 물회, 한우 생고기 및 육회 비빔밥, 한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07영암군이 지역에 주소를 둔 2개 업체와 2년간 54건의 인쇄물 관련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감을 몰아줬다 한다. 특히 이들 업체는 영암에 주소지를 두기는 했으나 이는 인쇄물 등의 경우 지역 내 업체에 우선 의뢰한다는 영암군 방침에 편승한 형식상의 조치였을 뿐, 실제로는 해당 영업장의 주소지 건물주나 인근 상가 임차인들조차도 모르는 업체여서 특혜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한다. 또 인쇄물 단가가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수의계약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지방계약법에 정한 경쟁 입찰을 피해 이른바 '쪼개기'를 통한 수의계약을 남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다.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군정 전반에 대한 혁신과 쇄신을 모토로 내건 민선8기 기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영암군의 보다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한 것이다. 취재에 의하면 영암군은 지난 2년간 2개 업체와 54건 5억2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31세한대학교 전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승훈)는 지난 14일 세한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언론 및 통일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통일 활성화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통일교육센터 박동수 부센터장, 정현도 사무처장, 이중섭 사무간사를 비롯해 영암군민신문 나동호 이사, 영암군재향군인회 안중한 회장, 한국자유총연맹영암군지회 전승렬 회장, 행안부이북5도전남사무소 김한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6개 단체의 협약 내용으로는 △ 전남지역 평화와 통일 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세미나, 강좌 등의 공동 개최 △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21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긴 선거법 관련 송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 내려지기는 했으나,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을 건 송사에 매달려야 했으니 그 후유증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돈 때문이겠으나, 우 군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이상할 만치 비등해진 것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는 ‘3선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반면, 연임은 무투표 또는 과반득표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속설(俗說)이 다음엔 깨질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한다. 하지만 항소심 판결까지 나옴으로써 우 군수가 그간 시달려온 선거법 관련 송사가 끝난 만큼 마음 다잡은 공직분위기를 십분 활용해 군정에 매진해야 한다. 내년 이맘때...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7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다. 1심에서처럼 방청객들의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 뒤 법정 밖에서는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職)을 건 송사(訟事)에 매달려야 했고, 이제야 그 매듭이 사실상 지어졌으니 축하 받을 법도 했다. 군청 내 공직자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이다. 재판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몇몇 인사는 심지어 드러내놓고 보궐...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10.11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세한대학교 전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에서는 지난 28일(수)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세한대 유학생, 통일교육위원, 북한이탈주민 가족,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통일·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교육센터 정현도 사무처장(세한대 태권도학과 교수)의 인솔로 광주지역협의회 김운곤 회장(조선이공대 교수)의 포로수용소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주민들은 삼삼오오 팀을 이뤄 포로수용소 곳곳을 둘러봤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6.25 전쟁에서 발생한 포로들의 생생한 자...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9.02“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길” 저는 영암군 자율방재단의 군 연합단장로서, 영암군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역신문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신문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사건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지역 사회의 동향을 파악하고,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신문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여 지역 사회의 대화와 토론을 촉진해야 합니다. 더불어 지역신문은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4.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