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연기 끝에 취소된 ‘2025 왕인문화축제’ 소요예산이 정확한 정산절차 없이 대행사 등에 지급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실제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초대가수 공연의 경우 ‘노쇼(No-show)’에도 불구하고 출연금이 거의 전액 지급됐으며, 그 액수만도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예산이 지출됐다는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영암군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낸 정산 검토 결과와 대행사 정산 내역서에 대한 회계감사결과, 계약서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뒤늦게 외부회계...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9.05이 창간18주년 특집으로 활성산 영암태양광발전 복합문화시설(전망대)의 관광명소화 전략 수립을 거듭 제안했다. 지난 2021년 5월 대명GEC가 풍력에 이은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에 따라 20억 규모의 전망대 설치를 위한 건축허가 신청 움직임을 단독 보도하며 긴급제안한데 이어 두 번째다. 민선7기 막바지였던 당시 대명GEC는 전망대를 설치하기 위한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영암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또 전망대 건축예정지로 활성산 정상 KT송전탑 인근으로 정하고 부지정리까지 끝냈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활성산 풍력 및 태양광에 이어 전망대 설치까지도 여론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영암군은 활성산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관광자원화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 긴급제안은 바로 이런 여론을 담은 것이었다. 반면 영암군은 이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0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온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이 9월부터 1인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이 사업은 2인 이상 여행객만 지원 대상이어서 “혼자 여행하는 수요를 외면한 제도”라는 지적이 제기됐고, 개선을 거쳐 보다 포용적인 제도로 탈바꿈했다.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 부담은 낮추고, 재방문은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로, 관광객이 영암에서 일정 금액을 소비하고 관련 증빙을 제시하면 횟수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05국립공원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활성산에 풍력과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한 대명GEC가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신축에 나섰던 복합문화시설이 최근 준공, 영암군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시설은 명색이 복합문화시설이나 제1종 근린시설로, 현 상태론 농.특산물 홍보판매점 용도로나 사용할 수 있고, 그나마 접근도로 개설 등 개발계획도 부재해 자칫 막대한 사업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은 지난 2021년 5월...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5. 08.29지역의 미래 밝혀주는 든든한 언론 기대 영암군민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8년 동안 영암군민신문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군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지켜온 정론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지역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군민의 희망과 비전을 함께 기록해 온 발자취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의 영암군민신문이 있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다해주신 이병영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면을 통해 군민의 뜻을 모아내고, 지역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5. 08.29-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선8기 영암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주십시오. ▲ 군수의 권한을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으로 보답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사명입니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저는 ‘완전히 새로운 영암’,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지난 3년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22년 7월 1일 취임사에서 저는 “지체되고 쇠락하던 영암을 변화시키겠다는 군민의 준...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5. 08.29구제역 발생 사태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취소된 ‘2025 왕인문화축제’의 소요예산에 대한 정산결과 등을 놓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은 당초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보고를 통해 총 15억5천900만원의 예산 중 51%인 8억200만원을 반납 조치할 수 있도록 대행사 등과 협의했고, 정확한 정산 등의 관련 행정 절차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축제 취소가 결정된 뒤 상당한 시일이 지난 지금까지 축제 취소로 인해 어느 정도 예산이 낭비되었는지 군민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이 청구한 왕인축제 정산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서도 “영암군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공개를 미루고 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재단이 축제예산의 절반가량을 반납 조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8.29영암문화관광재단이 취소된 지역 축제를 앞두고 군수 측근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기획사에 정산금을 출연기관인 영암군의 검토 이전에 사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서 ‘특혜 의혹’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특혜 의혹에 본보는 재단에 축제 정산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출연기관인 영암군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고, 영암군은 “현재 검토 중”이라며 2개월째 자료 공개를 미루고 있어, 재단과 영암군이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이며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축제 정산금 선지급… 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2영암군이 노인 일자리 확보 등을 내세워 추진한 '영암 기찬밥상'이 현장에서는 지역 상권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의 지난 호 보도에, 지역 상인들은 복지와 경제, 두 가치 충돌 속에서 기찬밥상과 영세상인이 함께 살 수 있는 '공존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암군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 청년층 이탈로 경제활동 기반이 크게 약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동네 상점 등 지역 영세상인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정책은 부재한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2023년...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8.01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기찬밥상’을 둘러싼 논란이 큰 모양이다. 중식시간 고정 수요층인 공무원과 일반직장인, 그리고 주민 등이 줄지어 이용하면서 성업 중인 반면, 인근 식당은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 그 주요 골자다. 저렴한 가격에 ‘집밥’처럼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북새통을 이루는 반면, 기존 식당은 운영난이 가중되어 문을 닫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니 그냥 넘길 일이 아닌 듯하다. 더구나 영암군은 영암읍의 기찬밥상이 “매년 수십 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삼호읍에 2호점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다. 공공사업이 성과가 큰 만큼 확대 시행은 일견 당연할지 모르나, 기존 식당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면 가벼이 넘겨선 안 된다. 공공사업의 목적 달성만 고려할 일이 아니라, 민간의 동종업계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생방안을 먼저 강구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31월출산 천황사지구의 몇 안 되는 ‘맛집’의 하나인 ‘옛터가든’이 영암군이 추진하는 개발 사업에 밀려 폐업해야 할 처지라 한다. 공공개발사업 시행 때문인 만큼 아무리 맛집인들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선 안타까워할지언정 언론이 이를 왈가왈부할 명분은 없다는 점은 잘 안다. 하지만 옛터가든의 경우는 간과해선 안 될 시사점이 있다. 첫째는, 영암읍내와 국립공원 월출산 인근에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 식당 찾기가 정말 어렵다는 사실이요, 둘째는, 문제의 공공개발사업이 당초 계획에서 크게 쪼그라들어 겨우 생색만 내는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사실이다. 옛터가든을 즐겨 찾는 이들 사이에서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천황사지구 내, 그것도 개발의 요지에 눈썰매장을 만드느니 차라리 맛집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많으니 한마디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 영암교육청, 영암고, 영암여고 관계자들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연 것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 움직임은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추진되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세 번째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별 성과 없이 그동안 고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런 상황에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전남도교육감 주재의 간담회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숙의했다니 온 군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세 차례 통합 논의를 주도하거나 심층취재하고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7■ 그동안의 진행상황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의 간담회 개최까지 이뤄진 ‘영암읍 중.고교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이후,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다시 시작된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다. 학부모들이 시작한 통합 논의였던 만큼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곧바로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영암읍내 학교인 영암초교, 덕진초교, 영암중.고, 영암여중.고 등을 방문, 학교장 면담을 진행하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의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어수선한 와중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순식간에 1천여명이 넘는 학부모 등이 참여했고, 영암상록회관에서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7.11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재신임을 놓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는 모양이다.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재신임 결정에 따른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평가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는가 하면, 영암군의 승인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등 뭔가 석연치 않은 행태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암군과 재단은 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이사 연임 여부 결정에 따른 심사기준과 평가점수, 회의록 등 일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는 엄연히 관련 법규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석연치 않은 재단 대표 재신임은 그동안 임기 내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재단과 현 대표이사에 대한 군민들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여론만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현 대표이사가 재임한 2년 동안 재단...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0이전 신축을 계획 중인 영암경찰서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한다. 주지하듯이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 문제는 이 2022년 4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제로 선정, 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된 경찰서의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기획 보도한 바 있다. 현 위치에 신축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 편성되었고, 심지어는 10억여원을 들인 신청사 설계도 마무리 단계였으나, 이 앞장서고 군민 서명 운동과 군수를 비롯한 의회, 경찰서 관계자 등이 합심 협력한 끝에 신축을 중단하고 이전 신축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또 영암읍 서남리 137번지 경찰서 부지는 영암읍성 복원에 전기가 될 의미를 지닌 곳이어서 이날 열린 토론회는 여러모로 뜻깊다 할 것이다. 토론에 앞서 영암군이 진행 중인 ‘영암경찰서 부지 활용방안 계획수립 용역’에 따라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0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출마예정자에 듣는다 – 전동평 전 군수
취소된 2025 왕인축제 초대가수 공연 ‘노쇼’ 불구 1억 넘는 출연료 전액 지급
사진과 펜화로 담아낸 법산 김재일 초대전
영암의 미래, RE100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회 추경예산 8천259억8천만원 확정
영암형 돌봄, 공공서비스디자인 대통령상
제2회 영암로또데이, 1천여명 참여 속 성료
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