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영암군의회가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추진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나흘 동안 영암 관내 15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준공 이전에 분양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더 절실한 과제로 꼽았고,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장에 대해서는 무려 662억2천500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 1필지의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서두를 것을 주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07양곡저장창고로 쓰였던 폐산업시설에서 락공연이 펼쳐진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9일(토) 영암읍 옛 대동공장(회문리 195-5 일원)에서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옛 대동공장은 영암군이 수제맥주 양조장, 문화예술아뜰리에, 로컬푸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공간이다.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험해 보기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그 첫 행사로 농촌유휴공간을 대중문화사업과 연결한다.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은 ‘월출산 아래 콘서트’ 네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1.06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
지역사회 김지혜 기자2024. 10.24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폐 산업시설 유휴공간에 대한 ‘문화재생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옛 대동공장에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한다. 영암군이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의 공모사업이다. 영암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방치되어온 대동공장을 리모델링 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들어 영암군은 지역 홍보와 여행 및 관광의 맛을 더해줄 지역 대표 맥주 제조를 본격 추진해왔다. 수제 맥주는 월출산 맥반석을 흐르는 맑은 물과 우수한 품질의 영암 맥주보리, 쌀, 고구마, 멜론 등을 원료로 제조해 이미 3종의 시제품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3.29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강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0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정의 한 축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혁신의 발걸음을 함께하고 지지해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영암군의 조직개편 논의가 결국 '국장제' 도입으로 결론지어졌다. 11월 1∼6일 입법예고를 거친 관련 조례개정안이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예정이기 때문이다. 의회의 심의 및 의결 과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수는 있으나, 사전설명회 등을 통해 이미 의원들 의견을 수렴한 터여서 원안대로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국장제는 우승희 군수가 당선자 때부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했으나 막판 포기했던(?) 제도다. 더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뤄진 조직개편이 단행된 지는 이제 겨우 1년이 지났을 뿐이다. 국장제를 포기해야했던 이유 또한 그대로다. 그렇다면 과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기에 국장제 도입 결론이 내려졌을까? 이에 대해 군청 안팎의 설왕설래는 대충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 첫째는, 결과론이지만 1차 조직개편안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점, 둘째...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11.10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폐산업시설 유휴공간에 대한 '문화재생사업'에 군민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폐산업시설은 영암읍 회문리에 자리한 옛 대동공장이다. 영암초교 뒤편에 흉물처럼 방치된 이곳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그 첫 단추인 부지매입비 39억1천만원이 제2회 추경에 전액 반영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군은 이곳에 대해 유휴공간의 재창조로 문화적 환경 및 시설을 확충해 청년인재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라 한다. 또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소비의 거점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도 도모할 작정이다. 아울러 먹거리·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평일 저녁과 주말 지역민들의 타 시·군 유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옛...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8.11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장조성 대상지에 대한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과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 등 모두 6억4천944만8천원이 지난 7월 21일 영암군의회 제300회 임시회를 통과해 확정된 제2회 추경에 처음 반영됐기 때문이다.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은 ▲영암군의 행정기능 중심인 군청 앞에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군청 소재지 내의 야외문화행사, 집회 등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광장과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특색있는 군민의 강을 설치해 군민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녹색도시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수립한 '영암군청사 앞 광장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 의하면 사업범위는 영암읍...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7.28폐산업시설 유휴공간에 대한 문화재생사업이 계획된 영암읍 옛 대동공장의 복합문화예술공간조성이 본격화되게 됐다. 부지매입비 39억1천만원이 영암군의회 제300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2회 추경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옛 대동공장에 대한 문화재생사업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의 재창조로 문화적 환경 및 시설을 확충, 특히 청년 인재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혁신하고,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소비 거점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며, ▲먹거리·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