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동안 고용할 길이 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최소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 농가에 이어주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14일 영암 금정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농촌인력 수급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와 일괄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당제로 인력을 파견하는 제도다. 이는 개별...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21영암군이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고질적 문제인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허용 업종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분야(축산 제외)며, 신청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조합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 농가는 상시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적정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 제공,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지급, 휴일보장 등 준수사...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0.24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다. 올 봄 잦은 강우와 추위 등 유례 없는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농업인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나, 지금 들녘에선 어김없이 모내기철이 다가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우승희 군수도 시종면에 자리한 월출산농협 봉소육묘장을 방문해 볍씨 온탕 소독과 파종 등 육묘 과정을 살폈다 한다. 차질 없는 모내기 지원으로 풍년 농사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위해서다. 특히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가장 큰 문제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영암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다각적인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겹친 작금의 농촌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 협력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요즈음은 농작업에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인력이다. 영암군이 지난해 말 2...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30HD현대삼호(대표이사 신현대 사장)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HD현대삼호가 5월을 베트남의 달로 정하고 임원과 부서장 및 사내협력사 대표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다. 5월 16일과 23일, 30일 3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회사 베트남 통역사에 의해 진행되며, 국가와 문화 소개, 기초 회화, 음식과 식사문화, 필수 안전 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 능력 확대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5.23'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가 10월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한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는 대불산단 근로자와 삼호읍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020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삼호읍 대불산단 인근에 연면적 1천535㎡ 규모로 지상 2층 본동과 지상 1층 별동으로 건립됐다. 본동에는 에듀·갤러리, 세미나룸, 커뮤니티홀, 작은영화관 등을 갖춰 맞춤형 문화·예술&m...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0.27군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지역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등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기업체가 외국인근로자를 채용하기 전에 생산 현장의 요구 기술과 직무역량을 사전 교육하고, 거주 비자인 F-2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위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을 주는 취지의 사업으로 전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이 함께 추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9.22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註> <하>영암군의 인구특성 영암·삼호읍 중장년, 면 고령층 비율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15영암경찰서(서장 김종득) 삼호지구대는 8월 28일 삼호지구대 사무실에서 외국인 밀집지역 원룸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조선경기가 회복되면서 삼호지역에 다수의 외국인근로자가 유입,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마약 등 외국인 관련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룸대표들과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해 치안공동체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원룸대표는 "삼호읍에는 각기 다른 국적의 외국인이 밀집해 생활하는 만큼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9.01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註>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6.23군은 5월 19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이주노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출입국관리법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와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이주노동자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야간으로 교육시간을 정했다. 이주노동자들은 이날 ▲체류 흐름도 ▲비자 연장 및 변경 절차 ▲비자별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주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이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5.26본격적인 농사철이 접어든 가운데 영암지역 들녘에서는 황토 고구마 순 심기 등 농작업이 한창이다. 봄철 영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고구마 식재, 배 수정·적과 작업, 무화과 작업 등에 11만2천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의 주역은 이제 외국인근로자들이다.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2023. 04.28민선8기 영암군정을 걸머진 우승희 군수가 지난해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 역점을 둬 신설한 부서가 ‘인구청년정책과’다. 이름 그대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지역경쟁력의 척도인 인구 복원을 위해 청년 문제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인구청년정책과(과장 오병준)는 작금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전남도가 행정안전부에 조선산업 등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고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운항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1월 12일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규제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해양산업 규제 등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토론회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소상원 영암부군수, 법무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유인숙 ㈜유일 대표, 김창수 대불산단경영자협...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1.20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날로 가중되는 전남 서남권 조선업 인력난 해결을 위한 여러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공동으로 영암 호텔현대에서 '전남 서남권의 조선산업 인력 정책 연구 토론회'를 열고,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국내 인력과 외국인 근로자 숙련공 양성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두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이니만큼 적극적 수용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이제는 백가쟁명식 대안만 쏟아낼 일이 아니다. 최근 수주 물량 급증에도 장기간 지속된 불황과 코로나19, 학령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대불국가산단 내 생산기술인력 부족 문제는 그야말로 발등의 불이다. 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영암군 등 지자체들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원은 조선업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21우승희 군수가 10월14일자로 취임 후 두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다. 우 군수가 애착을 가졌던 ‘국장제’를 무산시킨 근본 원인(?)이기도 한 전임 군수의 ‘인사 잘못’은 이번 인사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 실·과·소장 인선 또는 이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신설된 3과를 포함해 26개 실·과·소장 중 절반을 교체했음에도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인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일부 과장의 기용에 대해서는 “원칙이 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취임 후 단행한 인사 뒤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인사가 이뤄진데다, 오는 12월 말 또다시 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점은 더 큰 논란거리다. 우 군수 취임 후 6개월 만에 무려 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