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11월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 최고 명필 한석봉’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콘텐츠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석봉은 본명인 한호보다 한석봉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해서, 행서, 초서 등 여러 서체에 능통한 서예가로서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인물이다. 한석봉에 대한 설화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특별히 전승되지 않고 있지만, 전남도의 영암군에는 ‘영암읍 죽림정사에서 스승 신희남과 글공부’, ‘군서...
정치 이승범 기자2024. 11.07‘영암발전희망연대’가 최근 제9대 영암군의회의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군민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 군민들에 알림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평가라고 한다. 영암군의회에 의정활동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중심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직 공직자 출신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특히 건수 등을 기준으로 하는 정량평가와 함께, 속기록 열람을 통해 의원별로 의정활동의 수준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도 병행한 점은 의미가 커 보인다. 내용에 다소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사회단체가 시도한 첫 의정활동평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일이다. 이번 평가결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거의 10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 ‘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영암발전희망연대(회장 손태열)는 9월 4일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민들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결과를 군민에게 알리고 의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평가를 실시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거, 영암발전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군의회 고화자 부의장은 지난 20일, 제307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지역경제 활력의 주체인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입 정책’을 제안했다. 고화자 부의장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암군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경제 활력의 동력인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입을 통해 영암군 인구문제 해결방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50대에서 60대의 ...
의정 이승우 기자2024. 06.27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더불어민주당)은 4월 14일 제37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산강 국립하구관리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남도 차원에서 철저한 준비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손 의원은 발언을 통해 "영산강은 '남도의 젖줄'이자 '동맥'으로, 지역의 생활과 문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지역 발전의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1980년대 고도성장기에 농업용수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4.21군이 지난 11월24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에서 가공유통사업가 11명과‘영암군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주제로 제11차 목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대화에는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업해양정책과 등 농업분야 부서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여 '모든 것을 가공하여 최고의 가치를 키우자!'를 주제로 영암군 농산물가공유통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군의 농산물가공유통 현황과 추진 지원사업 발표에 이어 펼쳐진 자유발언에서는 참석한 가공유통사업가들이 농산물 가공‧유통 업체 운영에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1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은 8월 29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쌀값 폭락 및 가격안정을 위한 5대 정책'을 제안했다. 고화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인 쌀값 폭락과 올해 신곡 가격 불안정, 각종 영농자재비 폭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배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어 "최근 쌀값이 45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3차에 거쳐 37만톤의 시장격리를 시행했으나, 최저가 입찰방식과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9.02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원은 지난 6월 15일 제283회 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화과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피해복구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반 구축을 강력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1월 초 발생한 초강력 한파로 무화과 재배 965농가 406㏊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50%이상 피해가 384㏊로 나타나 그동안 무화과 농사에 쏟아부었던 정성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농민들의 생계가 막막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어 &qu...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6.18존경하는 김한종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김영록 도지사님과 장석웅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의 고장 영암출신 정의당 이보라미 의원입니다. 영암은 전국 무화과의 60%를 생산하는 주산지이며 매년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는 무화과는 고소득을 보장하는 효자 작물입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로 인해 영암 무화과의 80% 이상이 동해를 입었습니다. 봄기운을 먹고 올라오는 잎들로 녹색의 옷을 입어야 할 무화과밭은 성목들이 고사되고 있었습니다. 동사한 줄도 모르고 값비싼 약재를 주었던 밭의 나무를 모두 갈아엎기도 했습니다. 4년 동안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던 무화과밭을 갈아엎어야 했던 농민은 당장의 생계가 걱정입니다. 묘목을 새로 심어도 과실다운 과실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6.04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6월 1일 제3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화과 동해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5분 발언 全文 11면> 이 의원은 "영암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매년 전국 각지로 출하해 소득을 올리고 있고, 지난겨울 한파로 인해 영암 무화과 과수의 80% 이상이 동해를 입어 싹을 틔우지 못해 고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사정이 이런데도 농가들을 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6.04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3월 16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 공공택지 조성사업 관련 공직자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는 코로나 민생 위기에 허덕이고 있는 국민들에게 참으로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국민들의 분노는 촛불 정국 직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24번이 넘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집값을 잡기는커녕 무주택 세입자들은 갈 곳을 잃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3.19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지난 4월 3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별시간 소요로 인한 지원금 지연을 우려해 전체 도민에게 일률적·보편적으로 일정액 지원을 제안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각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학교급식을 담당했던 친환경 농가나 판매시기를 놓친 화훼 농가에서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상당수는 임대료, 공공요금 부담 등으로 임시휴업을 단행하거나 고민하고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4.10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17일 제338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해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 기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5·18 민주화운동이지만, 아직도 진실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이다. 지난해 여야 합의로 출범한 진상조사규명위원...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3.20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의 주인이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시대 최상위 수장층으로 확인됐다 한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영산강유역의 고대사회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결과다. 지난 1986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83호로 지정된 쌍무덤은 원래 7기의 고분이었으나, 4기는 파괴되고 3기만 남아있다. 더구나 남은 모든 무덤들이 파괴되거나 도굴범에 의해 교란된 상태여서 독무덤의 성격이나 구조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독널과 출토된 토기 등으로 미뤄 4∼5세기경 조성된 것으로만 추정되었을 뿐 쌍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전남문화재연구소의 이번 정밀조사결과는 바로 이런 점에서 획기적인 성과다. 더 나아가, 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역사문화권 연구개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쌍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7.12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우승희 위원장(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3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 발굴과 관련해 영산강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내동리 쌍무덤 발굴조사 결과 마한시대 최고 수장의 무덤이라고 확인했다. 금동관 유리구슬과 금동날개 등 금동관 조각이 발견된 쌍무덤의 피장자는 최고의 권력자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자유발언을 통해 &quo...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19.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