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고질적 문제인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허용 업종은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되는 농업분야(축산 제외)며, 신청대상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조합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 농가는 상시 신청 가능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적정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 제공,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지급, 휴일보장 등 준수사...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0.2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860원에서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생 모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30원으로 의결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렸다. 2025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일을 했을 때 주휴시간 35시간을 포함해 월급은 209만원을 받게 된다.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치지만 9000원대에서 1만원대로 인상에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의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18군은 10월 18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00원 대비 400원(3.96%)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 보다 640원(6.49%) 높은 수준이다. 영암군생활임금위는 다른 시·군의 생활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전남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생활임금은 기본급, 교통비, 식대, 기타 고정수당 등 항목에 정기·일률·고정적으로 지급된다. 영암군 소속으로 6개월 이상 근속하는 기간제근로자와 영암군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230여명에게 적용된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비 또는 군비 지원사업에 일시적으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0.27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라 인력 수요가 늘어나자, 비전문 취업 비자인 E-9 외국인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4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5월 23일까지 20일간 회사 기술교육원에서 선체조립과정 13명, 선체도장과정 12명 등 총 25명의 협력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안으로 6개 과정 360여명에 대한 훈련을 진행할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4.28전남도는 4월 5일 목포KT센터에서 목포시와 영암군, 지역조선사, 유관기관 등과 전남 조선업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영암군 김영중 일자리경제과장,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 최정훈 전남도의원,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조선업 실정에 맞춰 확대·발굴하고 지원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은 지원사업을 운영·관리&mi...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4.07전남도는 2023년 새해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는 등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25건을 발표했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투자유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용지 임대료 최대 50억원 등 신설 ▲조선업 인력문제 해소 위한 이주정착금과 채용장려금 각각 25만원 신설 ▲특색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위해 소상공인 대상 프랜차이즈 역량교육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전남 쌀 판매지원을 위해 1인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춘 쌀 소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신설 ▲축산농가 대상 사료구매자금 대출금 무이자지원 등으로 경영부담 완화 ▲벼 가공건조시설 개보수 ▲축사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으로 쌀값 폭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도민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06전남도는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아동의 기초·기본 학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내년에 확대하기로 하고 청년 학습교사 150명을 11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공부방은 청년 학습교사를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동의 학습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120개소 운영했으나, 2023년부터는 150개소로 확대해 더 많은 아동과 청년이 꿈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도 올해까지 3월에 시작했던 것을 앞당겨 2023년 1월부터 바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한다. 이는 아동 학습지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에 오랜 시간 머무는 겨울방학 기간에 청년 학습교사가 꼭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꿈사다리 공부방 청년 학습교사는 전남지역에 거주하거나 보호자의 주소지가 전남인 18...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2. 11.25군은 저소득층과 장기실직자 등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행복일자리 사업'을 10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행정사무보조 57명, 주요 관광지 및 체육시설 환경정비인력 58명 등 총 115명을 선발했으며,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마치고 12월 중순까지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4대 보험에 가입되며 시간당 최저임금(9천160원) 외 간식비와 주·월차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던 국비지원이 올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많은 지자체들이 여러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은 자체 예산 15억원을 편성,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7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무지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0.21전남도는 2023년 생활임금 시급이 2022년보다 5%(545원) 오른 1만1천445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보다 1천825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8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생활임금은 전남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23년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근로자 임금 수준 등 생활임금 산정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5% 인상으로 결정했다.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지난해보다 11만3천905원 증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9.23군은 9월 16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480원(4.98%) 인상된 1만100원의 2023년도 영암군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법률로 정해지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적 개념의 임금체계를 말하며 지자체 조례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5개 자치단체(광역 14, 기초 101)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전남은 전남도와 목포, 여수, 나주, 해남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군단위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9.2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정석주 상무는 ‘조선해양산업 동향과 서남권 조선업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조선시장 동향’을 다음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2016년 이후 전체적으로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증가세에 있고, 둘째 2021년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주(2013년 제외)를 기록했으며, 지난 15년 동안 평균 발주량인 42만CGT를 상회한 점, 셋째로는 친환경 선박의 수주증가로 글로벌시장이 확장세에 있는 점 등이다. 주요 국가별 조선시장 동향에서도, 2...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2. 07.01그동안 집단민원의 진원지나 다름없었던 돈사와 우사 등 동·식물 관련시설이나 폐기물처리장,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 사회적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 신청이 접수될 경우 이를 사전에 주민들에게 고지하도록 하는 조례가 영암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4월 4일 제289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김기천 의원이 발의한 ▲'영암군 갈등해소를 위한 사전고지 조례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또 김 의원이 함께 발의한 ▲'영암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4.08김 의원이 대표발의를 앞두고 관련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기도 한 ‘영암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영암군 관내에서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농업인의 승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가업승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대를 이어 가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가업승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가업승계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에서 정한 ‘가업’은 영암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3.18▲4년 전 영암군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밥값 하는 젊은 일꾼’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뛰었다. 각종 민원현장, 주민불편현장, 거침없는 토론회장, 소리 소문조차 나지 않은 억눌린 소외의 현장을 뛰어다녔는데 어느새 4년이 다 흘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숙제가 늘어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대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민원을 들을수록 문제의 근원을 따져보게 되고 제도적, 정책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숙...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03.04▲지금 영암에는 빼어난 영암을 세울 사람, 도농복합지역 영암을 더욱 풍요롭게 디자인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영암읍에서 태어났고 27년 동안 삼호읍의 세한대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영암에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저 조성남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근면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부지런함과 정직과 성실을 모토로 성장했습니다. 구태의연한 방식의 행정, 자본과 결탁한 군정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기업에서는 세계시장과 겨루는 첨단 디자인 책임자로서 10여년 일했습니다. 당시 근로자 복지향상과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