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사업 운영 상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공동체와 상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 자재판매장 ․ 주유소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가중과 지역경제 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행정안전부가 변경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발표할 때부터 예견되었던 것으로, 당시 전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3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이 54기 정치 총회 당시 전 조합원 영농자재 교환권(1 10만원)으로 지급하기로 한 지원액을 기프트 카드 형태로 지난 8일 조합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농기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했으며 해당 지원금은 금정농협 자체 사업장 3곳(자재 판매장, 주유소,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가능해 생필품도 구매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최영택 조합장은 “23년산 벼 가격 하락으로 ...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전라남도는 농협전남본부와 함께 7월 3일까지 14일간 저품위 양파·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양파·마늘 생육이 부진해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양파·마늘 성출하기에 맞춰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전체 하나로마트 141개소에서 진행된다. 전남산 양파, 깐마늘 상품 공급가격을 지원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고 있다. 지원 물량은 양파 1....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27영암군농민회가 삼호농협 등 관내농협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판매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30일 농협 영암군지부 앞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철 영암군농민회장, 박종윤 농민회 수석부회장, 권혁주 농민회 사무국장, 박춘홍 금정면 농민회장, 김영남 삼호읍 농민회장을 비롯해 농민회 관계자 및 농협 조합원들이 참여해 농협 하나로마트 수입농산물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농민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미국산 레몬과 필리핀산 바나나 등이 판매됐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일은 이번에만 발생한 일이 아니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5.02삼호읍민이 최대 숙원으로 여겨온 '삼호시장' 입지가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한다. 주민들의 대표인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고 토론을 거쳐 후보지를 세 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통해 삼호읍 용앙리 1109-23 일원 대불주거지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의 생산녹지지역 1만5천㎡를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논의를 거쳐 투표로 최종 결정을 내린 영암지역 첫 사례여서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의 모범을 세웠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니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삼호시장개설추진위가 선정한 부지는 대불주거지 옆 영암우편집중국 인근 생산녹지지역이다. 매매시세가 평당 30∼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 면적 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24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신축하고 10월 3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전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및 직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신북농협 임원·대의원·조합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북농협 하나로마트는 국도13호선 상행선에 신북농협 주유소와 나란히 자리해 있다.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천297㎡(2천99평), 건축면적 2천77㎡(629평) 지상1...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11.03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월 26일 서영암농협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벼 보관시설인 저온저장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이만진,박종대, 고천수, 정운갑, 고화자, 정성희 군의원,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농협전남본부 박종탁 본부장, 임정빈 영암군지부장, 영암 관내 조합장 등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집적화단지 벼 저온저장시설 건립에 기여한 전남도 농식품유통과 정정 주무관과 영암군 농업해양정...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10.13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2020년도부터 조합원 가을배추 육묘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전 조합원에게 배추모종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북농협은 올해도 9월 8일 육묘장에서 직원들이 생산한 배추모종(1판, 105구)과 퇴비(10포)를 각 영농회별로 전 조합원에게 직접 공급했다. 이기우 조합장은 "긴 장마와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힘든 시기를 보낸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9.22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 하나로마트가 9월 1일 개점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 8월 23일 건물사용승인 후 이날 개점한 신북농협 하나로마트는 국도13호선 상행선에 신북농협 주유소와 나란히 자리해 있다. 순수매장면적 300평 규모로 주차대수도 100여대에 이르는 넓고 괘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매장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인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북농협은 이번 하나로마트 신축 개점기념 경품추첨행사와 사은품 증정행사,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북농협 주유소 주유시 리터당...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09.08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행정안전부의 변경된 발행지침이 8월 시행됨에 따라 영암지역에서도 오는 8월 21일부터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업소에서는 '영암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이들 업소의 가맹점 등록이 이날부터 소급 취소되기 때문이다. 다만 농민수당 등 정책 발행의 경우는 예외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8.1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정부 지침 시행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에 군이 주민 홍보 및 행정절차 이행 준비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품권 사용처를 독식하다시피 해온 지역농·축협의 반발 등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기존 제도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대형병원과 매출이 많은 대형마트의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지침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 대해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도록 했다.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업, 부동산 임대업, 건설업 등은 등록대상에서 제외했다. 아울러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등록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7.21영암축협 하나로마트의 수산코너가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신재호(33) 팀장이 있다. 여느 횟집 주방장보다 생선회를 더 잘 뜬다. 그가 썰어놓은 갑오징어회는 접시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썰어져 젓가락이 절로가게 만든다. 겨자와 초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 또한 끝내준다. 신 팀장이 근무하는 영암축협 하나로마트 수산코너 앞 넓고 긴 진열대에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병어회와 민어회를 비롯해, 산오징어, 광어, 전복, 소라 등 싱싱한 활어회가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다. 평소 접하기 ...
영암in 이승범 기자2023. 07.14(사)한국오리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어양우)는 5월 2일 가정의 달 및 오리데이(5월 2일)를 기념해 영암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영암군오리협회 어양우 회장을 비롯한 오리자조금 회원과 지역민, 관광객, 축협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벤트전문 진행자를 초정해 오리고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노래경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오리고기 무료시식 및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해 오리고기의 효능과 맛을 홍보했다. 어양우 지부장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축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3. 05.12